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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당국자 회담이 15일 판문점에서 열렸지만 뚜렸한 입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한채 합의없이 끝났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판문점에서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군사당국자 접촉을 했다"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비공개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북측이 '서해 경비계선' 내에 남측 함정의 진입 금지와 민간 차원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언론을 포함한 비방 중상 중지 등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우리 측은 북측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준수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등을 통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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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15일 전격적으로 판문점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해 논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회담은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우리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총을 사격하는 등 연이은 북한의 군사도발 직후에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남북 군 당국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성과를 낸다면 남북관계 돌파구 마련 뿐 아니라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회담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열기로 남북이 합의한 고위급 접촉을 위한 사전 정지 차원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이날 회담에서는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과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 등이 최우선으로 논의된 것으로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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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라는 기치 아래 18일 오후 문학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1개국에서 온 선수 4500여명, 임원 1500여명 등 총 6천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눈다.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최초로 참가하는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 9명 등 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회 종목은 총 23개다.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5인제 축구, 7인제 축구, 골볼, 유도, 역도, 조정, 요트, 사격, 수영, 탁구, 배구, 휠체어 농구, 휠체어 펜싱,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 등 19개 패럴림픽 정식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배드민턴, 론볼, 볼링, 휠체어 댄스스포츠 등 패럴림픽
연예/스포츠
이수연 기자
2014.10.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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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0일 만에 지팡이를 짚고 공개활동에 나섰다.그러나 김 제1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현지지도하는 사진이 공개돼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14일 김 제1위원장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과거 보도 관행으로 미뤄 하루 전인 13일일 것으로 추정된다.김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 이후 40일 만이다. 김 제1위원장이 집권 이후 최장기간의 두문불출을 깨고 건재를 과시한 만큼 그동안 불거진 그의 신변이상설도 빠르게 사그라질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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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남북관계와 관련,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대화는 지속돼야만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고위급 접촉을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지금 핫이슈인 5·24(대북 제재) 문제 등도 남북한 당국이 만나 책임있는 자세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눠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박 대통령이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북한 측의 총격 도발에도 '대화 지속'을 강조하는 한편 천안함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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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제19호 태풍 '봉퐁'(VONFONG)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낮부터는 점차 그치겠다. 봉퐁이 이날 새벽부터 일본 열도쪽으로 방향을 튼 까닭에 밤에는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강원도와 충청이남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낮에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방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어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예상강수량(13일 5∼24시)은 제주도·경상남북도·강원도 영동·울릉도·독도 20∼50㎜, 전남남해안·북한 10∼30㎜, 강원도 영서·충청북도·충남남부·전라남북도 5∼10
사회
송미령 기자
2014.10.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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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통일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은 대통령의 큰 결단과 구체적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해당 단체에서도 삐라로는 북을 결코 변화시킬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며 "북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대화와 교류, 협력"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북한이 대북 전단을 향해 총격을 가한 사건과 관련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북한 당국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무책임에도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의원은 "정부는 대화 분위기를 깨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를 못하게 해야 한다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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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3일 3개 상임위에서 2주째 국정감사를 진행한다.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에서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에 따른 시장의 혼란과 부작용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같은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외국보다 국내 판매 가격이 높은 실태를 포함한 통신업계의 왜곡된 유통 구조에 대한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보건복지위에서는 정부의 담뱃값 인상 계획을 두고 '증세 논란'에 대한 치열한 여야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을 상대로 한 안전행정위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의 대리기사 폭행 연루 의혹이 최근 들어 가장 큰 이슈다. 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과정에서 드러낸 수사 상 허점도 질타의 대상이다. 환경노동위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 중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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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 살포 북한은 11일 탈북자단체의 전날 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이 합의한 제2차 고위급접촉이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이 됐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삐라살포 망동의 조종자는 누구인가'란 제목의 논평에서 탈북자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는 "우리에 대한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이며 우리 총정치국장 일행의 인천 방문으로 모처럼 마련되고 있는 북남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가로막아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통신은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남북 간 총격전이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채 "이번 사태는 삐라살포 광란이 불과 불이 오가는 열전으로 번져갈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논평은 "미국의 조종과 남조선 당국의 무책임하고 도전적인
정치
이수연 기자
2014.10.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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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유엔은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 관련자를 국제 형사법정에 세우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엔은 8일(현지시간)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 '김 제1위원장 등 북한 내 반(反) 인권행위 관련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 등에 회부한다'는 내용으로 유럽연합(EU)이 작성한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을 비공개로 회람했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의 결의로 만들어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지난 2월 '북한에서 반(反)인도적 범죄에 해당하는 인권침해가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다'면서 국제형사재판소 회부나 특별법정 설치 등을 통해 책임자를 제재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활동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글로벌
오동건 기자
2014.10.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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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8일 "남북관계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북한이 이제라도 우리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여 다행이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재향군인회 임원들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내년이면 분단 70주년을 맞게 되고, 민족분단이라는 비정상 상황을 극복하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금부터 통일을 준비하면서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통일 기반을 하나하나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토대는 굳건한 안보 태세라고 할 수 있다"며 "대화와 협력도 튼튼한 안보의 토대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안보에는 추호의 방심도 있을 수 없다
정치
송미령 기자
2014.10.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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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을 20년내 남한의 절반인 1만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5000억달러(한화 약 533조원)의 개발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됐다.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일금융 청사진'을 내달 19일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통일부, 한국은행, 산업은행, 금융연구원, 대외경제연구원 등 정부와 유관기관, 연구원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통일금융 태스크포스(TF)'에 의해 5개월에 걸쳐 마련했다. 현재 금융연구원이 최종 보고서를 작성중이다. 북한의 명목 GNI는 297억달러로 남한(1조1355억달러)의 38.2배나 차이가 나고 1인당 GNI 역시 남한(2만2708달러)이 18.7배 많다.이런 점에서 현재 수준의 북한 1인당 GNI를
증권
장익창 기자
2014.10.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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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일 북한이 영변 원자로 가동을 중단했다는 미국 핵 군축 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의 분석과 관련, "아직도 계속 가동 중에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영변 원자로의 중단 여부, 중단했다면 어떤 이유로 했는지 등에 대해 반드시 (언론) 보도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ISIS는 지난 5일 북한이 연료봉 교체나 내부 시설 보완작업 등을 하느라 영변의 5㎿급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윤 장관은 최근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실세 3인방'의 방남과 관련, "남북관계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2차 고위급 회담에서 상호 관심사를 논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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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 1척이 7일 오전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 과정에서 남북 함정 간에 상호 사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오전 9시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방 NLL을 약 0.5노티컬마일(약 900m) 침범했다"며 "이에 우리 군의 유도탄고속함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북한 함정은 모두 조준사격을 하지 않고 경고사격을 했다"며 "우리 쪽의 피해는 없고 북한 경비정도 우리가 발사한 포탄에 맞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에도 북한 단속정(어업지도선) 1척이 서해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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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도 (고위급 대표단) 방한시 언급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4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남북관계는 접촉 후에도 분위기가 냉각되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돼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에 남과 북이 제2차 고위급 접촉 개최에 합의한 것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아울러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북이 대화를 통해서 평화의 문을 열어나가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고위급 접촉이 단발적 대화에 그치지 않고
정치
이수연 기자
2014.10.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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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북한 실세 3명의 남한 방문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개장 시작과 함께 강세로 출발했다.6일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전날 대비 1400원이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재영솔루텍과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도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410원과 425원을 나타냈다. 이들 모두 전날 대비 180원(14.63%),55원(14.86%)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광명전기(11.24%), 선도전기12.14%)와 남해화학(10.29%) 등도 1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
증권
최윤정 기자
2014.10.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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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 현대상선이 남북관계 호전 기대에 6일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현대상선은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4.74%) 오른 1만9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북한 실세 3명은 지난 4일 제17회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을 찾은 뒤 일정을 소화하고 당일 평양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오는 10월 말과 11월 초 사이 남측이 원하는 시기에 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는 등 남북관계의 개선 의사를 밝히며 기대감을 키웠다.
증권
오동건 기자
2014.10.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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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사진 좌)가 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성화가 소멸된 뒤 자리에서 일어나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등에게 인사하고 있다.정부는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4일 방남을 계기로 남북이 대화복원에 합의한 것에 대해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 접촉 개최에 합의하고 남북이 협력해 문제를 풀자는 데 공감대를 확인해 그런 부분을 앞으로 잘 살려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해 나간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북한 대표단의 방남 기회에 이뤄진 남북간 공식·비공식 대화 결과를 평가하고 관계부처간 후속대책 협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정치
오동건 기가
2014.10.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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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개막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4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끝을 알렸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했으며 선수와 임원 1만5천 여명이 인천에서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함께 즐겼다. 수영과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수확해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의 목표를 달성했다.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겠다는 또하나의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극적인 승부를 펼친 축구, 농구를 비롯해 '국민스포츠' 야구, 손연재가 출전한 리듬체조 등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민에게 감동과
연예/스포츠
장익창 기자
2014.10.0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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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과 악수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오후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이 열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측 대표단 일행을 면담했다. 정 총리는 이날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역도에서 세계신기록 4개를 수립하는 등 금메달 11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했다.그는 "남북이 거둔 수확이 남북 교류·협력에도 이어져서 남북간에 봇물터지는 그런 성과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위급 회담을 통해서 우리 민족끼리 피부로 느끼는 성과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 총정치국장은 "이번에 다 여자축구는 (북한이) 우승하고, 남자축구도 (남한이) 그랬으니까 아시아에서 축구는 완전히 됐다"며 "이 기세로 나아가면 세
정치
장익창 기자
2014.10.04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