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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의 기부금이 2014 회계연도(2013.7∼2014.6)에 15.4%의 투자수익을 올리면서 총 364억달러(37조8000억원 가량)로 증가했다.24일(현지시간) 하버드대 기부금 운용사업부인 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HMC)에 따르면 기부금 투자수익의 증가로 금융위기 당시에 발생한 투자손실을 대부분 회복했다.2008년 당시 369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하버드대의 기부금 총액은 금융위기로 인해 1년 뒤에는 260억달러로 급감했었다.HMC는 최근 회계연도에 이런 성과를 낸 것이 주식과 벤처자본,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가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하버드대의 지난 회계연도 투자수익은 내부 목표를 초과했지만, 미국 대학들의 기부금 투자 수익률 중간값인 16.1%에는 못
글로벌
오동건 기자
2014.09.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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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공무원들은 업무와 관련 네이버의 메신저 앱인‘라인’을 사용 할 수 없게 됐다. 장이화(江宜樺) 행정원장(총리)은 메신저 ‘라인’ 사용 금지에 대해 23일 국회 격인 입법원 연설에서 “공무원은 업무와 관련한 민감한 사안을 라인을 통해 논의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행정원은 “라인의 서버가 한국과 일본에 설치됐고, 라인의 컴퓨터용 프로그램이 해킹에 취약해 보안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원은 공무원의 업무와 관련해 라인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업체의 메신저 앱도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만 과학기술부와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는 중국 샤오미(小米)가 제작한 스마트폰을 공무원이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지 여부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
글로벌
최윤정 기자
2014.09.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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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이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거주 및 근무 관련 비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언론은 24일 국제적 부동산업체 새빌스(Savills) 보고서를 인용, 임대료 상승과 파운드화 강세로 런던이 홍콩을 제치고 외국 기업이 주재 인력을 두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꼽혔다고 보도했다. 기업이 올해 런던 주재 직원 1명에 드는 연간 비용은 12만568 달러(한화 기준 약 1억3000만원)로 홍콩(11만5717 달러)보다 높았다. 이어 체재비가 비싼 도시로는 뉴욕(10만7천782 달러), 파리(10만5천550 달러)가 3위와 4위이며, 도쿄(7만6천211 달러), 싱가포르(7만4천890 달러), 모스크바, 시드니, 두바이, 상하이, 리우데자네이루, 뭄바이
글로벌
최윤정 기자
2014.09.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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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오토모티브 PLC는 온글래스(on-glass) 커넥터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안타야 테크놀러지 코퍼레이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관련 규제 기관이 승인을 할 경우, 오는 4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으로 인수 조건은 비공개다.안타야를 인수한 델파이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전기 커넥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안타야는 북미 차량용 유리제품 산업 온글래스 커넥터 제조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미국과 유럽에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무연 제품 선호도 증가로 의해 성장하고 있는 무연 커넥터를 공급중이다. 로드니 오닐 델파이 CEO 겸 사장은 “안타야 제품군은 델파이의 전기·전자 통합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차량 유리
글로벌
이수일 기자
2014.09.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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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은 21일 일부 경제 지표가 변하더라도 중국의 거시 경제 기조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러우 재정부장은 “중국 경제가 하강 압박을 받고 있지만 개별 지표 변화 때문에 정책 기조가 심각하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고용과 인플레 같은 포괄적인 목표 달성의 중요성이 더 강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호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동에서 러우는 중소기업 감세, 더 많은 부문에 대한 사회 자본 공급, 그리고 국유기업 개혁 활성화가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중국의 산업 생산은 지난달 연율로 6.9% 성장에 그쳐 그 전달(7월)의 9%에서 급락했다. 이처럼 시장 예상을 밑돌자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글로벌
이수일 기자
2014.09.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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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는 영국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를 묻는 주민 투표를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를 기해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시작했다.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이 참여하는 이번 투표에서 독립 찬성표가 더 많이 나오면 스코틀랜드는 오는 2016년부터 독립국이 된다. 스코틀랜드가 독립하게 되면 영국연방의 축소에 따른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돼 투표 결과에 세계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10시까지 15시간 동안 전국 26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18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의 97%인 428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8%인 78만9천명이 부재자 투표
글로벌
이동훈 기자
2014.09.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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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18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인준안을 표결 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리퍼트 지명자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곧바로 부임할 수 있게 된다.리퍼트 인준안은 지난 6월 24일 상원 외교위에서 구두표결로 통과됐지만 여야 간 정치적 갈등 등으로 이유로 인준 표결이 지연돼 왔다.또한 10월부터는 중간선거 국면에 들어가면서 리퍼트 지명자 인준안이 11월 지방선거 이후로 늦춰질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공화당이 인준 표결이 진행되지 않아 미 국가 안보에 피해가 갈 것이라며 비판했다.리퍼트 지명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아시아 문제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에서 최측근 중 한 사
글로벌
이수일 기자
2014.09.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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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수요 감소에 따라 내년에 감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압달라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빈의 OPEC 본부에서 알렉산데르 노바크 러시아 석유장관과 회동한 이후 석유를 감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실제로 브렌트 유가는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여파로 지난 6월 중순 이후 약 14% 하락한 상태다.이에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결정된 것을 아니지만 내년에 석유 생산을 하루 50만 배럴 줄인 2950만배럴로 하향 조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OPEC이 감산과 관련해 고민하게 된 배경에는 석유 수요가 예전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주요 석유 소비국 협의체인 국제에너지기구(
글로벌
이수일 기자
2014.09.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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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루손섬 남동부에 위치한 마욘화산이 하루 40여 차례 진동하는 등 분출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GMA방송은 17일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를 인용해 알바이 주의 마욘화산이 지난 24시간 동안 적어도 45차례 진동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지속적인 활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산 주변에서는 270개의 돌이 굴러떨어지는 낙석 현상이 관측됐고 전날밤에는 분화구 주변이 붉게 물들기도 했다. 알바이 주 당국은 앞서 마욘화산 주변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부근지역 주민 1만여명을 대피시켰다. 화산지진학연구소 측은 낙석과 화산 폭발 등에 대비해 화산 반경 6㎞ 이내에 있는 ‘상시위험지역’ 등 주변지역 소개작업 등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출입이
글로벌
이동훈 기자
2014.09.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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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로 고통받는 인구는 10년 새 1억명 가까이 줄었지만 여전히 전 세계 인구 9명 중 1명은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에서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인 930만명이 굶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식량계획(WFP)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14 세계 식량 불안 상황(SOFI)’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4년 전 세계의 기아 인구가 8억530만명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이는 10년 전(2000∼2002년) 9억2990만에 비해 1억명 가까이 감소했고 20년 전보다는 2억명이 줄어든 수치다. 1990년부터 2015년 사이에 기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유엔의 목
글로벌
이동훈 기자
2014.09.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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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뇌종양을 앓던 금붕어가 수술을 받고 완치돼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멜버른에 사는 한 호주인이 키우던 10살 된 금붕어의 머리에 치명적인 종양이 발생했다. 금붕어 주인은 수술과 안락사중 수술을 택했다. 수술을 집도한 수의사는 금붕어를 마취시킨 후 30분간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금붕어는 집 연못에서 회복 중이다. 이 수의사는 “출혈이 0.5m㎖ 발생하면 (금붕어에게) 위험했기에 성가신 수술이었다”고 수술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번 뇌종양 수술에는 200달러(약 20만7000원)의 수술비가 들었다. 호주에서 금붕어는 한 마리에 애완동물 가게에서 10달러(약 9300원) 이하에 판매
글로벌
이동훈 기자
2014.09.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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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투표가 사흘 전으로 다가왔다. (사진=CNN 방송 캡처)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찬반 양 진영에서 뜨거운 논쟁이 오가며 막판 지지표를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분리독립 운동을 이끄는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겸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당수는 이날 중앙정부의 경제 불안론은 근거 없는 협박이라며 적극적인 찬성표 행사를 호소했다. 이에 캐머런 영국 총리는 투표를 앞둔 마지막 지원유세를 위해 애버딘을 찾아 신중한 한 표를 행사하라며,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말했다.이 날 양 진영은 유세전에서 스코틀랜드 독립이 몰고 올 경제적 여파를 놓고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다. 새먼드 수반은
글로벌
이수일 기자
2014.09.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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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2시 28분께 일본 이바라키 현 남부에서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도치기현 남부와 군마현 남부 그리고 사이타마현 남부에서 규모 5에 조금 못 미치는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감지했다. 도쿄도 23구에서는 규모 4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도심의 사무실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 일본 국영방송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이동훈 기자
2014.09.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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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본부에 최초로 자위관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육상자위대 소속 여성 자위관을 연내에 나토에 파견할 방침을 굳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자위관의 계급은 중령급인 ‘2좌’이며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그는 PKO와 해적대처 등 활동에서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입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이동훈 기자
2014.09.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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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사진)이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해 부정적 인 견해를 피력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파이낸셜과의 인터뷰에서 “스코틀랜드가 독립했을 때 초래될 경제적 결과는 놀랄 만큼 부정적일 것”이라며 “(분리독립 운동을 이끄는) 스코틀랜드 국민당(SNP)의 전망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SNP의 주장과는 달리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파운드화를 계속 쓰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스코틀랜드가 독립해 재정정책이 달라지면 파운드화를 계속 쓰겠다는 스코틀랜드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통화의 이탈이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이동훈 기자
2014.09.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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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사진)은 밀러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세계 3위의 주류회사인 하이네켄은 ‘밀러’로 유명한 세계 2위의 주류회사 SAB밀러의 인수제안을 거절했다.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인수 관계자를 인용해 SAB밀러가 하이네켄 측에 인수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하이네켄 역시 성명을 내고 약 2주 전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하이네켄 지분 50.1%를 보유하고 경영권을 행사하는 데 카르발류 가문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하이네켄의 기업가치는 340억유로(45조7861억원)로 550억파운드의 SAB밀러(92조8697억원)와 합병할 경우 업계 최대 규모의 M&A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았다.이처럼 SAB밀러가 하이네켄을 인수하기 위한 배경에는 업계 1위인 A
글로벌
이수일 기자
2014.09.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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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영국인 인질 데이비드 헤인즈(44)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전선 참여 국가들에 경고를 보냈다. 미국과 영국 등 해외언론들은 13일(현지시간) 이슬람 과격단체 웹사이트 감시기구 ‘시테(SITE)’ 인텔리전스 그룹을 인용, IS가 복면을 한 무장대원이 헤인즈로 추정되는 남성을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에는 앞서 IS가 공개한 두 번의 참수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오렌지색 옷을 입은 헤인즈가 검정 옷과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IS 요원에게 참수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동영상 속 헤인즈는 카메라를 향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자신의 참수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비
글로벌
하혜린 기자
2014.09.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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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모닝 헤롤드’ 는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였던 자국 20대 남성이 혈액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현지시간 11일 오후 6시에 보도했다. ‘시드니 모닝 헤롤드’ 등 호주 현지 언론은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였던 자국 20대 남성이 혈액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현지시간 11일 오후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콩고에서 광부로 일하는 마이클 월시(27)는 지난 11일 오전(현지시간) 고열 등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여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 입원했으나 당일 이뤄진 혈액검사 결과 에볼라 환자가 아닌 것으로 병원 의료진이 확인했다. 월시는 입원 이틀 전 콩고에서 귀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퀸즐랜드주 보건부 소속 재닛 영 박사는 “에
글로벌
이동훈 기자
2014.09.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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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 대책과 관련, "시리아 공습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시리아 공습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에서 시리아 공습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주저해 온 시리아 공습을 천명한 자체만으로 대 중동전략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현지 외교소식통들은 전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공습 계획과 관련해 시리아 공습 방침을 처음으로 밝히면서 "IS 격퇴를 위해 체계적인 공습을 단행할 것이며, 이라크 정부와 더불어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인도적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의 노력을 확대해 그들이 어디에 있든 미국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를 끝까지 추적해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 우군 지원 대책에 대해서는 "우리
글로벌
김수환 기자
2014.09.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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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망자가 19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확산돼 비상이 걸렸다. 지난 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급속 확산돼 의료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엔테로바이러스 ‘EV-D68’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현재 미국 조지아州를 비롯한 노스캐롤라이나州 등 중동부지역과 중서부 지역 10개주를 강타하고 있다.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기침과 오한, 고열,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며 현재까지 빠른 속도로 감염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이 바이러스를 퇴치할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고 감염되더라도 특별한 치료 방
글로벌
송미령 기자
2014.09.09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