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수합병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25일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17만4천㎥ 규모, 약 3억8천만달러(약 4천200억원)로 해당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에 따르면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에만 총 104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다.특히 지난 15일 대우조선에 LNG운반선 1척을 발주한 데 이어 열흘 만에 추가로 선박 2척
해운/항만
임효준 기자
2019.02.25 18:06
-
세계적 동력시스템 공급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대한민국 해군의 대구급 호위함 세 척에 대한 MT30 선박용 가스 터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대구급 호위함(FFX Batch 2) 8대가 건조될 예정이며 대우조선해양(DSME)이 건조한 제1호 선박은 2016년 6월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진수되었다. 제2호 선박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제3호와 제4호 선박은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HHI SNSD)가 건조할 예정이다. 제2호 및 제3호 선박에 사용될 MT30 가스 터빈은 2018년 하반기에, 제4호는 2019년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2.25 17:27
-
독립사업자로 계약한 철도역 매점 위탁운영자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로 판단해야 하고 이들이 소속된 철도노조도 적법한 노조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유통)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교섭요구사실 공고 재심결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고용 이외의 계약 유형'에 의한 노무제공자까지도 포함할 수 있도록 한 노동조합법의 근로자 정의 규정과 노동조합법의 입법취지 등을 고려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2.25 16:06
-
업계에 따르면 25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수권 배분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수권 배분은 운수권을 신청한 항공사에 대해 위원회가 평가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높은 점수를 획득한 항공사에 운수권이 돌아가게 된다. 또한 국제항공운수권과 영공통과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과 항공교통심의위원회 평가결과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은 항공사 순서로 선정된다. 현재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운수권 배분을 놓고 대한항공을 비롯해 국내 대부분 저비용항공사(LCC)가 신청한 가운데 항공업계는 선정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
항공
선호균 기자
2019.02.25 13:30
-
자동차 강국 독일을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 TÜV SÜD가 주최한 제1회 국제 자동차 기술 및 표준 세미나가 서울 양재역 엘타워 스포타임에서 21일 열렸다.각 분야별 TÜV SÜD 전문가 8명이 배출가스, 자율주행, 기능안전 및 보안, 전기차, 해외 시장 수출, 비파괴 충돌 시험 등 관련 기술 및 규제 동향을 소개했다.TÜV SÜD Korea 대표이사 볼프강 호크(Wolfgang Hock)는 “자동차 분야 최고의 평판을 자랑하는 TÜV SÜD에서 ‘국제 자동차 기술 및 표준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근 자동차 산업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2.25 11:43
-
올해 1월 항공여객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5.1% 증가한 1058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1월중 월 단위 최고기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2019년 1월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고 국내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다만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802만 명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겨울방학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및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석 확대(1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2.25 11:21
-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기선 통합선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일본을 거점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노선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ONE은 일본-태국 항로에서는 게이힌과 한신지역 기항지를 줄이고 자사 노선의 일본 기항빈도도 줄여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ONE은 동일본을 연결하는 JTV1에서 도쿄, 서일본을 잇는 JTV2에서 고베를 각각 2회씩 기항해왔다. 그러나 서비스 개편에 맞춰 도쿄와 고베를 모두 한번씩 기항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운항 빈도를 줄여가면서 스케줄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씨랜드(옛 MCC트랜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2.25 10:16
-
아마존 프라임 항공화물 수송기가 23일(현지시간) 휴스턴 인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사고로 인에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현지시간) 일간 현지방송에 따르면 아틀라스에어가 운항한 보잉 767 대형 화물기는 전날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향하다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에서 50㎞ 떨어진 습지대에 추락했다.현지방송은 탑승자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고, 현지 경찰관은 “탑승자가 생존했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연방항공청과 교통안전위원회는 현지에 조사팀을 급파했으며
항공
박현우 기자
2019.02.25 10:15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인천공항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X-Ray 보안검색이 시범 도입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에서 보안검색 등 X-Ray 영상판독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연구는 있었으나 인천공항공사처럼 실제 현장운영을 위한 대규모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천공항은 출국하는 이용객의 모든 기내
항공
선호균 기자
2019.02.22 17:41
-
한중카페리협회가 지난 21일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위동항운의 전기정 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작 협회 전무는 지난해 후임이 선임된 상태지만 자문위원으로서 한중해운회담 준비차 몇개월 더 연장해 재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정 위동항운 사장을 비롯해 서병규 대인훼리 사장, 한영락 진인해운 사장, 곽주철 화동훼리 사장, 지희진 전 중앙해심원장 등은 오는 26일 예정된 한중훼리 이사회서 만장일치로 주총에 추천될 전망이다. 따라서 협회와 관련 업계 측은 오는 3월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2.22 16:42
-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가 최초의 트리플 클래스 50석 항공기로 승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신규 CRJ550 기종을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CRJ 시리즈 항공기 모델에 새롭게 합류할 CRJ550은 CRJ700 모델에 기반한 신규 형식증명 승인을 획득했으며 최초 운항하게 될 고객사는 유나이티드항공이다.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사장은 “CRJ550 신규 모델은 700대가 넘는 50석 항공기 시장에서 기존에 노후화된 모델을 대체할 북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2.22 15:37
-
아프리카 섬나라로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모리셔스로의 직항운행 항공 노선이 새로 생겨 여행객의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모리셔스 포트루이스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모리셔스 대표단과 함께 양국 간 항공 운항횟수를 정하고 직항운항계획 등을 논의하는 '한-모리셔스 항공회담' 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1971년 양국 수교 이후 50년이 지나도록 양국 간 직항로가 만들어지지 않아, 여행객들은 그간 홍콩이나 싱가포르 또는 두바이 등을 포함하여 다른 도시를 1회 이상 경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2.22 14:46
-
부산항에서 기항하는 컨테이너선이 증가하면서 정기노선 수가 싱가포르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해 연계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는 2019년 2월 기준 부산항에 기항하는 정기 국제 컨테이너 노선은 주당 268개로 지난해보다 5개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분석기관인 알파라이너의 데이터를 활용·분석한 것으로 기존과 달리 선사 간 공동운항 및 선복임차 등을 동일노선으로 통합·산정하는 글로벌 기준을 적용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기항 선사들의 주당 노선 수는 2015년 257개에서 2016년 268개, 201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2.22 14:12
-
기아자동차 유럽법인(KME)은 22일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제작돼 다음 달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보일 이번 콘셉트카는 대담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전면부 전체를 연결한 라이트와 크기를 최소화한 아웃사이드미러, 새로운 글꼴의 기아(KIA) 엠블럼 등이 돋보인다.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주행거리와 동력 성능, 충전 네트워크 등 기술적 측면 외에도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세계적인 자동차전시회인 제
육상
임효준 기자
2019.02.22 13:57
-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최동일 기술위원은 ‘제1차 자동차 안전 정비 포럼’을 27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인 ‘조광페인트 도료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자동차 정비 사업에 관계된 모든 정부 기관 및 제조사 등의 문제점을 공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1부 표준 정비 설명회(자동차 사고 수리 국제표준 지침, 자동차 제작사 표준 정비 지침 발표), 2부 자동차 안전 정비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한국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연합회 박창호 회장, 경기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2.22 11:03
-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과정이 순조롭지 않다.지난달 말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기본합의가 체결됨으로써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결정이 이뤄졌지만 반발이 거세다.대우조선 노조(92.16%)와 현대중공업 노조(51.58%) 모두 반대 의견을 피력하며 파업을 결정해 안개 속에 빠졌다.반면,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가 '포용'을 강조한 만큼 한국경제를 이끌었던 세계 1위 절대 강자인 조선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합병에 담기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점쳐진다.최근 정부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공장 및
해운/항만
임효준 기자
2019.02.21 18:12
-
인천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이 주최·주관하는 '인천 항공융복합 신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가 홀리데이인 송도 그랜드볼룸에서 20일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인천 항공융복합 신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는 산업간 융합과 산학연결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인천의 미래가 논의돼 많은 관심 속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융합원은 자평했다.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교 윤용진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천산학융합원의 지난해 성과발표, 인천지역 항공 융합 산업분야 기술수요조사결과 발표 및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2.21 18:10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서울 소재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7차 ICAO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아태지역) 항공보안협력체(CASP-AP) 기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항공보안협력체(CASP-AP·Cooperative Aviation Security Programme-Asia Pacific)는 ICAO가 아태지역의 항공보안 국제기준 이행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이 단체는 전세계 28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항공보안 역량강화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2.21 18:09
-
서울 지하철역에 입점해 있는 상가에서 파는 물건을 온라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카페24(주)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이재석 카페24(주) 대표 등이 참석해 창업 인프라 조성을 통해 온라인 창업자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운영과 광고 및 마케팅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3호선 교대역과 경복궁역에 창업센터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2.21 11:16
-
현대로템이 2019년 처음으로 방글라데시에서 디젤전기기관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2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약 8035만달러(약 906억원) 규모의 디젤전기기관차 20량을 낙찰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시켜 생성된 전기를 모터로 보내 추진력을 얻는 기관차로서 전차선이 없는 선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5월과 10월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 80량에 이어 20량을 추가 수주함으로써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점유율 1위(33.8%)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2.21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