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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2021년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준호 노조위원장, 현대건설 협력사를 대표하는 대아이앤씨 김형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현대건설은 행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협력사와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강화 △협력사 신규 등록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1.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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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지난 25일 오전 11시, 전국적으로 KT 네트워크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장장 1시간 넘는 인터넷 ‘먹통’으로 일상이 올스톱 됐다.전국 유무선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IPTV 등은 물론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주요 대형 사이트들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점심시간까지 겹친 탓에 일부 식당·상점 등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했다.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계좌이체를 받기도 했으며, 계좌이체를 위한 인터넷 연결도 되지 않는 사람들은 현금을 구하고 나섰다. 일부 배달플랫폼도 이용할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1.11.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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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 19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0월 20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올 해 상반기에만 하루 평균 건설노동자 두 명이 현장에서 숨졌다"며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해선 건설안전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건설안전특별법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했다. 이법의 핵심은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공사 참여자에게 권한에 상응하는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건설현장 사망사고 발생시 관련 업종별 매출액의 최대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1.10.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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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노동계가 건설안전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나서면서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0월 20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건설안전특별법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으로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공사 참여자에게 권한에 상응하는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설현장 사망사고 발생시 관련 업종별 매출액의 최대 3%까지 과징금으로 부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0.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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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민선 기자] 금융권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은행업계, 이웃 나눔 행사·특별자금 지원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은 지난 10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성남문화원을 찾아 ‘추석맞이 우리 농·축산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농협은행은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 “앞으로
금융
김민선 기자
2021.09.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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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내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하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조치 미비로 발생한 산업재해를 ‘기업범죄’로 보고 강력히 처벌하는 법이다. 산재나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법인이나 기관은 5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9.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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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유일 국적해운사인 HMM이 지난 2일 77일만에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가까스로 물류 대란을 피했다. 자칫 선박이 멈춰 국가경제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갈 뻔 했지만 노사 합의로 급한 불은 껐다.한 발 양보한 노조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못하다.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는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한발 양보해 노조가 합의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HMM에 따르면 노사는 임금 7.9% 인상과 격려금 및 장려금 650%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조가 협상과정에서 제시했던 임금인상률이었던 25%에 비해서는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1.09.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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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창사 52년만에 처음으로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처음 상견계를 시작으로 교섭에 나선 지 9개월여만이다.삼성전자는 12일 오후 3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공동교섭단에는 Δ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Δ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Δ삼성전자노동조합 Δ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산하에 설립된 4개 노조가 모두 참여했다.사측에선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과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 부사장이 참석했고 노조에선 김만재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재계
민다예 기자
2021.08.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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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기업 생존의 필수조건이자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ESG 경영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1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7월 ESG 전담 조직을 신설에 이어 10일에는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ESG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이 날 설립된 ‘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으며, 백원선 사외이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는 앞으로 전사 ESG추진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
유통
김사선 기자
2021.08.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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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14일 인수 작업중인 대우건설과 관련해 “회사를 살리고자 인수를 결심했으며 세계적 건설 기업으로 키울 생각”이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광주 서구 광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는 중흥그룹이 오래 전부터 계획해 왔던 일"이라며 "대우건설이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과 인재 그룹을 평가한 결과 성장 가능성이 충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인수가 마무리되면 노조는 물론 임원과도 만나 진심을 전할 계획"이라며 "나의 성실과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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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최근 국내 기업들이 기업 생존의 필수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나서고 있다.ESG는 환경적 이슈와 기업들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급부상했다. 특히 글로벌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이 투자 결정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평가를 중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이 ‘발등에 불’로 다가온 것이다.이에 따라 올해들어 국내 기업들은 너도나도 ESG 경영을 주요 핵심 경영전략으로 선포했다. ESG경영을 위한
칼럼
김사선 기자
2021.07.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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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중흥그룹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대우건설을 세계 최고 수준의 부동산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중흥그룹은 6일 "KDB인베스트먼트와 양해각서(MOU) 체결, 확인 실사, 주식매매계약(SPA), 기업결합 신고 등 향후 절차를 진행해 연내 인수를 완결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일 중흥건설을 대우건설 지분 50.75%(2억1093만1209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중흥그룹은 시공능력평가 15위인 중흥토건과 35위 중흥건설 등 30여개 주택·건설·토목업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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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대우건설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건설이 선정됐다. 그러나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이번 매각은 노골적으로 특정업체를 밀어주는 등 공정성을 상실해 무효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최종 인수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5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우건설의 성장과 안정적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KDB인베스트먼트와 매각자문사는 지난 2017년 대우건설의 매각 실패와 이후 비공식적으로 인수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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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대우건설 매각을 주관하는 산업은행의 자회사 KDB인베스트먼트가 본입찰 일주일 만에 재입찰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시된 인수 가격이 높아 재입찰을 진행하는 전례없는 상황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밀실·졸속·특혜 매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특혜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일 본입찰에 참여한 중흥건설.DS네트웍스 컨소시엄 등 2곳을 대상으로 재입찰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본입찰에서 중흥건설은 대우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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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본입찰까지 끝난 대우건설 매각이 이례적으로 재입찰 절차를 밟게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본입찰에 참여한 중흥건설, DS네트웍스 컨소시엄 등 2곳을 상대로 2일 재입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25일 본입찰에서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인수 입찰가로 주당 1만 1000원 총 2조 3000억원을 써냈고 DS네트웍스컨소시엄은 주당 8500원 총 1조 8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내에서는 차액이 5000억원에 달해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가격 차이가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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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과 관련해 사측의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지난 25일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직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최인혁 COO에 대해 일부 직책 사임은 불충분하다며 모든 보직에서의 해임과 직장 내 괴롭힘에 가담한 '임원 B'씨의 해임을 촉구했다.네이버 노조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료 사망 사건에 대한 노조의 최종 조사보고서 및 재발방지 대책 요구'를 발표했다.노조는 "고인의 직접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1.06.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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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대우건설의 매각 본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6위인 대우건설을 인수할 경우 건설업계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유력 인수후보자로 거론됐던 중흥건설, DS네트웍스 외에 아부다비투자청(ADIA), 호반건설까지 후보자로 부상하면서 대우건설 인수전이 4파전으로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중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을 주관하는 최대주주 KD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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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 차례의 매각 실패를 겪은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주인이 사실상 중견건설업체 ㈜성정으로 내정됐다. 1년 넘게 셧다운 된 이스타항공의 재도약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성정의 자금동원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이스타항공의 2500억원 가량의 부채를 떠안을 경우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정은 이날 오전 매각주관사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으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제출했다. 인수금액은 약 1100억원으로 알려졌다
항공
민다예 기자
2021.06.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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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일주일 넘게 파업을 이어갔던 택배노조가 오늘(17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무에 복귀한다. 택배업계 노사가 과로사 방지를 위한 중재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지난 9일부터 이어져 온 파업은 8일 만에 종료됐다. 17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는 전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민간 택배사들이 분류 인력을 연말까지 100% 투입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택배기사들은 내년부터 분류작업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택배기사의 최대 작업시간은 일 12시간, 주 6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하
물류/정책
김한나 기자
2021.06.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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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택배 분류작업을 둘러싸고 택배사와 택배노동자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사회적 합의가 결국 파행에 이르면서 양측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동조합은 이번 주부터 투쟁 수위 강화에 나선다. 분류작업을 하지 않기 위해 ‘오전 9시 출근, 11시 배송 출발’을 이어가고, 규격·계약요금이 위반된 물품은 배송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이날 민주노총 택배노조 소속 우체국택배 노조원들은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를 기습 점거해 농성을 벌였다. 이날 점거농성에 참여한 택배노동자들은 약
물류/정책
김한나 기자
2021.06.14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