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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과 사돈 관계인 한국타이어의 세무조사가 조세범칙조사로 번지고 있다. 통상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명백한 혐의점을 잡았을 때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는 만큼 검찰 고발은 이미 정해진 수순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최근 세무당국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7월 10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실시한 특별세무조사의 기간을 연장하고 조세범칙조사로 전환, 한국타이어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조세범칙조사는 일반세무조사 및 특별세무조사와 달리 피조사기관의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실시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8.12.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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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1가구 2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를 올해 낸 종부세와 재산세를 합친 금액의 최대 2배까지만 내게 된다. 이는 당초 ‘9‧13 부동산 대책’에서 3배를 설정한 것보다 완화된 것이다.또한 1세대 1주택자가 15년 이상 주택을 보유하면 최대 50%까지 세액공제를 해주는 등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도 줄인다.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과 한국당은 본회의에서 처리할 종부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합의된 종부세법의 경우 정부가 발표한 ‘9·13 부동산 대책’의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2.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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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과세의 형평성을 제고하면서 세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증권거래세를 축소·폐지하는 대신 양도소득세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성훈 한림대 경영학과 교수는 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실 주최로 열린 '증권거래세,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기조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문 교수는 "현행 증권거래세와 상장주식 대주주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법률적으로 이중과세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중복적인 세금은 과잉 속성이 있다"며 "경제적 이중과세에는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그는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8.12.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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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이상 국세를 체납일로부터 1년이 넘도록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수가 7000여명에 달했고, 체납액은 5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부가가치세 250억원을 내지 않은 정평룡 씨였고, 기업은 299억원을 체납한 제조업체 화성금속이었다.특히 재산을 공매 처분·추징당한 전두환 전 대통령과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최유정 변호사가 고액체납자로 실명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국세청은 5일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명단 공개대상은 2억원 이상의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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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29만원이 전부'라고 한 전두환 전 대통령과 재판 청탁 자금으로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겨 현재 복역중인 최유정 변호사 등이 고액체납자 명단에 그 이름을 올렸다.5일 국세청은 올해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7157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명단 공개대상은 2억원 이상의 국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이나 법인이이며, 지난해 공개 기준 체납액이 3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되면서 개인은 5021명, 법인은 2136개로 공개대상이 큰 폭으로 늘었다.이번 공개를 통해 전 전 대통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8.1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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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3일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이익의 증시 의존을 줄이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임희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신용보강 비즈니스‧기업대출 잔고는 3분기 현재 3조7000억 원 수준으로 고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임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가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내년에 추가 집행될 일회성 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내년 상반기 중 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12.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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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대상자가 46만여명, 세액은 2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 때문이다. 다만 납부대상 인원 증가율은 지난해 보다 소폭 둔화됐는데, 늘어난 종부세 부담이 다주택자 등 기존 고액 납부자에 주로 집중된 결과라는 분석이다.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 고지액은 2조1148억원으로 지난해의 1조8181억원보다 16.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증가 폭 8.2%의 두배에 달하는 수준이다.개별 고지세액 증가 폭은 재산세·종부세 세부담 상한(전년 대비 150%) 등을 고려하면 최대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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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이상 관세를 체납일로부터 1년이 넘도록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가 200여명이 넘고, 체납액은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263억원을 내지 않은 엠무역(주) 등의 대주주 권장림 씨였고, 기업은 126억원을 체납한 엠무역이었다.특히 고가 미술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홍송원 씨의 서미갤러리(법인명 갤러리서미)가 3년째 거액의 관세를 내지 않아 명단에 올랐다.관세청은 2억원 이상의 관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221명의 명단을 관세청 홈페이지와 세관 게시판에 공개한다고 29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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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9일 태광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2만원과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박무현 하나금투 연구원은 “사우디 아람코가 중동 최대 화학기업 사빅 지분 과반을 인수하고 앞으로 10년간 총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북미·중동에서도 천연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 개발계획이 늘고 있는데 이는 스테인리스·알로이 소재 피팅 제품 수요를 늘려 국내 피팅 기업에 매우 의미 있는 소식이다”라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태광을 비롯한 국내 피팅 기업들은 현재 정유 플랜트 관련 카본블랙 소재 피팅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11.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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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부동산시장 과열을 조장한 것으로 의심을 사고 있는 이른바 부동산 ‘스타 강사’ 등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간다.이들은 부동산투자 관련 강의‧컨설팅 등으로 고액의 강의료를 받고 수입 신고를 누락하거나, 직접 다수의 부동산거래를 하면서 세금을 탈루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국세청은 부동산 투자 관련 강사와 컨설턴트 21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국세청은 부동산 강사에 대해 개별적인 세무조사를 벌인 적은 있지만, 직업군을 상대로 집중 세무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수년간 소위 일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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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자금출처 불분명한 이른바 ‘부동산 금수저’ 미성년자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선다.이는 최근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에서 세금신고를 이행하지 않거나 변칙적인 방법으로 증여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국세청은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택, 주식 자료를 바탕으로 세금신고내용 등을 전수 분석해 증여세와 소득세 등 고액의 세금 탈루혐의가 있는 204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부모로부터 현금을 변칙증여 받아 주택을 산 것으로 의심되지만 상속·증여세 신고 내역이 없어 조사 대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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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들이 현대자동차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사측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이 때문에 4대 권력기관인 국세청 내에서도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해 막강한 권한을 가진 서울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들이 조사 대상 기업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것은 ‘세무조사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이기 때문에 국세청의 위상에 흠집이 생겼다는 지적이다.27일 CBS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조사1국 소속 조사관 3명은 지난 9월쯤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울산에 세무조사차 1박 2일 일정으로 출장을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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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경찰청과 충남 아산시에서 ‘제27차 마약 수사 공조 회의’를 개최했다.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양 기관 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총 5개 관계 기관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최근 마약류 단속 동향과 검거 사례를 소개하고 마약류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관세청 관계자는 “마약류 단속체계를 지속해서 점검·개선하고 국내외 단속기관과 공조체계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관세청과 경찰청은 마약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있다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11.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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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내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대해서 김경민 하나금투 연구원은 D램(DRAM) 가격의 하락을 원인으로 지목했다.김 연구원은 “최근 애플발 악재, 가상화폐 채굴 수요 둔화, 미중 무역분쟁 등 단기 악재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둔화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다만, 그는 “3D-낸드(NAND)의 시설투자 등을 이유로 내년에도 반도체 중소형주의 이익 증가는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김 연구원은 “소재 공급사 중심의 SK머티리얼즈‧원익머트리얼즈‧티씨케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11.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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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13억 원이 새로 들어왔고 279억 원이 환매로 빠져나가 66억 원이 순유출 됐다.이번 순유출은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62억 원이 들어오며 4거래일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수시 입출금식 상품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452억 원이 순유출 됐다. MMF 설정액은 118조8830억 원, 순자산은 120조794억 원으로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11.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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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0일 내년 중국의 ‘경기불황 장기화’ 가능성을 제시했다.김경환 하나금투 연구원은 “내년 중국 리스크의 특징은 대내외 특정 요인이 단기간 내에 촉발하는 ‘블랙스완형’ 위기보다는 장기적인 불황 위험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이어 김 연구원은 “무역전쟁 불확실성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상존하지만 내년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과 완화 여력이 일부 완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만약 내년 정부의 정책 완화와 각종 대책이 연중 내수경기와 민간경제의 회복을 유도하지 못할 경우 경기불황이 장기화 징후를 보일 수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11.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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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는다. 이는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국세청은 올초부터 다스 등 이 전 대통령과 관련된 기업들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는데, 이번에는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세무조사 대상이 되면서 정‧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9일 이투데이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 전 대통령과 그 일가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해당 조사관들의 소속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소속으로 알려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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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32억 원이 새로 설정됐고 326억 원이 환매로 이탈해 93억 원이 순유출 됐다.이번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순유출은 코스피가 1% 가까이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아울러 해외 주식형 펀드는 212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이틀 연속으로 순유출세를 보였다.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718억 원이 순유출 됐다. MMF 설정액은 117조4937억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1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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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6일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는 동결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미선 하나금투 연구원은 이날 ‘2019년 채권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내년 국내 경제의 하방 위험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3분기부터 국내 금리 하락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내년 예상 금리 등락 범위로 국고채 3년물은 1.70~2.00%, 10년물은 1.90~2.30%로 제시했다.또 그는 수출 증가율이 올해 8%대에서 내년 4%대로 둔화할 것이라고 언급했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1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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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하반기 부이사관(3급) 승진인사를 오는 19일자로 단행했다.이번에 승진한 인사들은 세정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재들이며, 3명 중 2명이 비행시(행정고시)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재웅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박광수 국세청 감찰담당관, 채정석 강남세무서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국세청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세정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인재를 적극 발탁해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운영에 반영했다”며 “또한 3명 중 2명이 비행시 출신으로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1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