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인 볼보트럭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기트럭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운송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클라스 닐슨(Claes Nilsson) 볼보트럭 사장은 “모든 상황으로 미뤄볼 때 전 세계 운송 수요는 향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현재로서는 운송 산업의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미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운송 솔루션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볼보트럭이 선보인 자율주행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2.12 10:52
-
시외버스에도 일정기간 왕복 이용하거나 일정기간 모든 노선을 자유롭게 탈 수 있는 할인권이 도입된다. 특히 요금의 20~30%가 할인돼, 시민들의 출퇴근·등하교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시외버스 정기권·정액권 발행사업 근거를 만들고자 '여객 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시외버스 통근·통학자가 할인된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정기권 발행 근거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2.12 10:04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11일(월)부터 2월 25일(금)까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참여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준공영제란 사업을 민간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일정부분 역할을 맡아 사업의 공공성을 높이는 방식이다.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승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여 항로를 유지함으로써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금까지 적자가 심해 단절된 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국가가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 돼 왔다.그러나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2 10:03
-
경북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1만6205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2017년 10만3659TEU보다 12.1% 증가했다.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6년 9만916TEU에서 2017년에 14% 증가한 바 있다.올해 1월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증가한 1만1206TEU를 보여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여기에 더해 2013년 착공한 영일만항 연결 철도가 올해 말에 준공 예정이어서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2 09:23
-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일 올해 1월 해운업 경기실사지수(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업황의 경우 2019년 1월 해운업 BSI는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해 85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SCFI가 전월 대비 86포인트 상승했고 체감경기지수는 82를 기록해 전월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건화물 부문은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 감소 전망에 따라 BDI가 전월 대비 154포인트 하락해 체감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다. 유조선 부문은 VLCC 운임이 1만1401포인트 하락했으나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2.11 18:02
-
부산항만공사는 올해부터 부산지역 해운 항만물류 분야 특성화고교인 부산항만물류고와 부산해사고에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항만공사는 2011년 부산항만물류고, 2013년 부산해사고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이후 두 학교에 매년 8000만원 상당 교육비와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학교 단위 지원 외에 학생들에 직접 지급하는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장학금은 두 학교 재학생 12명에게 2~3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1 16:10
-
올해 CJ대한통운이 택배단가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과 주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미래에셋대우와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업계들은 CJ대한통운의 실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의 본격화되는 택배단가 인상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 역시 높였다.미래에셋대우 류제현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3.7%, 순이익 전망치는 7.4%로 상향조정했다"며 "목표주는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여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올해 영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2.11 10:27
-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 생산능력이 10년 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년간 계속된 인력‧설비의 구조조정 때문이다.다만 과잉설비 조정과 일부 선박 수주의 개선으로 인해 가동률은 3년 만에 소폭 상승했다.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선박 및 보트건조업 생산능력지수(2015=100)는 69.2로 전년(83.4)보다 17.0% 하락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생산능력지수는 인력·설비·조업시간 등이 정상적으로 생산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량을 뜻한다.선박 및 보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9.02.11 10:26
-
대형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차주들이 차로이탈경고장치 설치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대형화물차의 장치 설치비를 올해까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대형 사업용 차량의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화에 따라 이번 지원 조치가 시행된다. 차로이탈경고장치는 졸음운전 등 운전자 의지와 무관한 차로이탈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경고를 주는 장치다. 자동차 전방카메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향각 센서, 차속센서 등으로 이탈여부를 감지한다.내년부터는 관련법에 따라 미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2.11 10:25
-
강부원(60) 부산항만공사 신임 경영본부장(부사장)이 11일 취임했다.강 본부장은 1981년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선주, 고려해운, 현대상선에서 항해사로 근무했으며 현대상선 항만물류개발운영부장, 동부건설 컨테이너운송영업팀장 등을 지냈다.2004년 부산항만공사 설립 때 마케팅팀장으로 입사해 물류기획실장, 기획조정실장, 글로벌사업단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말 정년퇴직했다.전임 추연후 본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모를 거쳐 신임 본부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연장할 수 있다.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1 09:57
-
키움증권은 11일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부문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려 잡았다.이창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CJ대한통운의 전체 매출액에서 글로벌 부문의 비중은 약 40.2%로 택배 부문(25.6%) 및 기업물류 부문(24.6%) 등보다 컸다"면서 "글로벌 부문은 초기 비용 투입 이후 수익성 개선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 포워딩 사업의 손익 턴어라운드는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단기간에 실적 개선을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1 09:37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 배후 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제3자 공모를 추진한다.1종 항만배후단지는 무역항의 항만구역에 지원시설과 항만친수시설을 집단적으로 설치·육성함으로써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단지다.이번 제3자 공모는 민간의 최초 사업 제안 이후 항만법 제58조에 따라 그 외의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것이다.사업대상지는 부산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1 09:36
-
지난해 11월 아시아 항공사들의 화물 수요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현지시간) 에어카고뉴스(aircargonews)가 아시아·태평양 항공협회(AAPA)의 최신 통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사업 화물 주문이 감소한 영향으로 아시아 항공사들의 전체 화물 수요 증가세가 추춤한 모양새를 보였다.AAPA의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아시아 항공사의 화물 수요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증가율은 전년 동기간 대비 4.3% 성장한 것과 다소간 대조를 이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08 18:12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공사)는 지난해 광양항 1종 항만배후단지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42만3313TEU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7년 28만8314TEU 보다 46.8%나 급증한 수치다.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란 20피트(6.096m) 길이의 컨테이너 1개 크기를 부르는 단위다. 이같은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광양항 배후단지 물동량은 50만TEU에 달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광양항 항만배후단지의 주요 화종은 우드펠릿, 화학제품, 조사료, 제지, 철강 제품 등이다.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08 17:33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근 해외직구 대행서비스인 ‘아이딜리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내부 정책 변경으로 부득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회사 내 매출 비중이 낮으면서 실적이 저하된 비주력 사업의 정리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지난달 31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아이딜리버’ 서비스를 오는 3월 31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회원가입은 7일부로 차단됐고, 오는 28일부터는 배송대행도 신청할 수 없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공지를 통해 "내부 정책 변경으로 부득이 아이딜리버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2.08 16:32
-
현대자동차그룹 물류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거점을 설립했다.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거점 설립은 극동 지역의 물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함인데,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기반으로 러시아 현지 물류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현대글로비스는 8일 “러시아 극동 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무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를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동쪽 끝 출발점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 이은 현대글로비스의 러시아 내 세 번째 거점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는 TSR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9.02.08 11:32
-
한국이 안전한 항해를 돕는 '이(e)-내비게이션'에 필수적인 '국제정보공유체계'(MCP) 범용화·국제표준화를 위한 국제컨소시엄 창설 멤버로 참여한다.해양수산부는 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과 스웨덴, 덴마크, 영국, 독일 등 5개국 연구기관과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MCP 국제컨소시엄'이 창립된다고 밝혔다.이내비게이션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박 운항 기술에 적용한 차세대 해양안전관리 체계로,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양사고 경감 등을 목적으로 2020년 이후 도입 예정이다.MCP는 24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08 09:35
-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저상버스 국비 지원이 지난해 대비 10% 증가된 375억5000만원으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저상버스 지자체별 보급 계획을 확정해 지난해(802대) 대비 9.5% 확대된 877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를 위해 저상버스와 일반(고상)버스 가격의 차액인 약 9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하며, 국가와 지자체는 각각 50%(서울은 국가 40%, 서울시 60%)씩 나누어 비용을 부담한다.이와 더불어 국토부는 올해부터 저상버스 보급률 확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08 09:31
-
제2신항 국책사업이 경상남도·부산광역시·창원시가 맞물려 진행되는 가운데 상생협약의 지속협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는 7일 부산항만공사 홍보관에서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신항 입지 결정' 관련 상생협약식을 연기하기로 부산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협약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덕출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창원시와 시의회 요구사항과 제2신항 개발로 직접 피해를 볼 수 있는 어업인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2.07 17:51
-
국내 해운선사들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저유황유 사용으로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저유황유는 초기투자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기존 연료유보다 가격이 40~50% 비싼 데다 수요증가로 공급 부족이 발생하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 선사들의 경영난 우려도 제기된다.이에 따라 해운산업 경쟁력을 위해 정부 차원의 안정적인 저유황유 공급과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IMO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모든 항로를 지나는 선박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9.02.07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