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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토지 부동산 자료를 제외해 26만명에 이르는 고액자산가가 분석대상에서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세청은 미성년자 등의 주식 취득자금에 대한 과세관리도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감사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선정할 때 토지 자료를 제외한 채 주택·건축물 자료만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으로 밝혀졌다.국세청은 부동산 과다보유자 등 고액자산가 집단을 대상으로 자금출처조사 서면 분석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금출처조사는 재산 취득 등에 들어간 자금이 본인의 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9.01.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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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이 국세청으로부터 117억4105만1970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중부지방 국세청은 15일 경동제약의 추징금 부과 사실을 밝혔다. 해당 금액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경동제약 법인세 통합조사에 따른 조치다. 이는 경동제약 자기자본 2235억9665만원의 5.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경동제약은 지난 2013년 3월 31일에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법인세 통합조사에 따른 조치로 화성세무서로부터 88억9600만원을 추징당한 바 있다.경동제약 관계자는 "법인세법에 따라 대표이사에게 귀속한 인정 상여금액이다"라며
제약
박은정 기자
2019.01.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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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청장 한승희)이 이달 7일자로 복수직 서기관 및 사무관 전보 등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복수직 4급, 5급의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주요 현안업무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전보 규모는 복수직 4급 및 5급 정원의 50.8% 규모인 661명으로 지난해 582명(44%)보다 6.8% 늘어났다. 세부적으로는 세무 650명, 전산 7명, 공업 2명, 방재·시설 각 1명이다.이번 인사에서 선호·비선호 분야 순환근무의 일환으로 세무서 운영·납보 분야 근무자는 세원·조사 분야에 배치하고, 법
관세/국세
신관식 기자
2019.01.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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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에서 이건희 회장 차명주식 3조5000억원에 대한 과세시효 유권해석 진행중이다"27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삼성 이건희 회장 차명주식 3조5000억원에 대해 '명의개서해태 증여의제' 규정 법령 적용 유권해석을 기획재정부가 법제처에 의뢰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의개서해태 증여의제란 주식 소유권을 취득해 주주 명부 등재 등 명의변경을 하지 않으면 2년후 명의자가 실소유자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를 부과한다는 법 규정이다. 지난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기획
증권
선호균 기자
2018.12.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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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올해 하반기 부이사관(3급) 및 과장급 정기 전보를 오는 28일자로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전보 대상은 부이사관 4명과 과장급 88명, 초임세무서장 18명 등 총 110명이다.국세청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본청 ‘여성 과장’ 배치 ▲‘법률 전문가’ 발탁 ▲‘인천청 개청’ 지원 ▲‘비행시 인재’ 육성 등을 꼽았다.자세한 인사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이사관 전보(4명)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김재웅(국세청 기획재정)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박해영(국세청 감사) (직제개정 후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2.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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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유재철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또한 대전국세청장에 이동신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에 권순박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내년 4월 새로 신설되는 인천지방국세청 개청준비단장에 이청룡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이 임명됐다.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하반기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국세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12월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하면서 주요 간부의 배치를 마무리함으로써 지능적·변칙적 탈세를 근절하고,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는 등 내년 현안업무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2.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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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이 고(故) 구본무 전 회장으로부터 지주사 (주)LG의 주식 8.8%를 상속받아 총 14.7%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동시에 LG그룹의 회장에 올라서서 1년차를 보내고 있는 현재, LG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 회장은 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의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을 분할·매각 과정을 거치고 있다.하지만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하게 될 경우 LG그룹 내 LG CNS가 사익편취 규제 그물망으로 들어가게 되는 만큼 향후
재계
이재형 기자
2018.12.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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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주식이 지난해보다 4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외에도 국내 상장사 10대 주식부호의 주식자산이 올해 주가 하락으로 15조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상위 10대 주식부호의 주식자산을 집계한 결과 43조671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59조3491억원보다 15조6775억원(26.4%)이 줄어든 것이다.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자산은 이 기간 18조5836억원에서 13조8006억원으로 4조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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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최근 2019년 임원인사를 실시한 가운데 150억원대의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LG그룹 총수 일가가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승진 인사 명단에 총수일가 탈세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검찰 기소된 김홍기 LG 재경팀장(전무)이 들어 있는 것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LG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김 전 팀장을 계열사인 LG생활건강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여전히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를 맡긴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말이 나온다.LG 측은 검찰 조사 중이며 혐의가 입증된 것도 아니어서 승진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지난 7일
재계
신관식 기자
2018.12.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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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KBS 2TV의 내년 5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 출연한다.11일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혜선은 이 드라마에서 비운의 발레리나 이연서 역을 맡는다. 신혜선이 연기하는 이연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재벌 상속녀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눈이 멀게 되면서 꿈을 접을 수밖에 없던 발레리나로, 자만심 가득하고 사람을 믿지 못해 사랑을 못 하는 인물이다.소속사는 "신혜선은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차가운 독설로 서슴지 않는 얼음 미녀의 모습부터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연예/스포츠
이재형 기자
2018.12.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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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규모 법인세 탈루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회계 자료를 들여다보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대검찰청에서 회계 담당 수사관을 파견받아 국세청으로부터 고발 조치된 한화테크윈의 세무 자료를 분석 중이다.지난 3월 검찰이 해당 사건을 조세범죄조사부에 배당한 지 9개월여 만이다. 이는 앞서 지난해 8월 국세청이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한화테크윈을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8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한화테크윈에 대해 20
해운/항만
신관식 기자
2018.12.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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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른바 ‘사무장 약국’을 운영하면서 챙긴 1000억원대의 부당이득금을 건강보험 당국으로부터 환수 조치 당할 위기에 처했다.이에 대해 조 회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재판에서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건강보험공단은 조 회장의 서울 종로구 구기동 단독주택과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을 가압류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조 회장이 챙긴 전체 부당이득금 중에서 요양급여에 해당하는 1000억원을 거둬들이고자 하기 위해서다.공단은 이와 함께 약국 운영에 개입한 모 기업 사장 A씨와 약사 2명에 대해서도 15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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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5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상속세 탈세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착수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은 전 거래일보다 3.38% 내린 3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회장은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원만 회장의 손자이자 이동찬 명예회장의 아들로 지난 23년간 코오롱그룹을 이끌었다.앞서 내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증권
박현우 기자
2018.1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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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아름다운 퇴장'으로 그룹의 회장직에서 내려온 이웅열(63) 코오롱그룹 회장이 상속세 탈세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이는 과거 국세청이 코오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이 회장의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는데 그와 관련된 수사이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최근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이 회장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검찰 관계자는 “진행하고 있던 다른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최근 코오롱그룹의 조세포탈 혐의 수사를 시작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2.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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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는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이 넘는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증여나 상속금액을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또한 주택담보대출 및 기존 주택보유 여부 등도 모두 신고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작년 8·2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 과천, 분당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구입하면 실거래 신고를 하면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그러나 이같은 조치에도 고가 주택 구입자가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유통
이승구 기자
2018.12.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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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자금출처 불분명한 이른바 ‘부동산 금수저’ 미성년자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선다.이는 최근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에서 세금신고를 이행하지 않거나 변칙적인 방법으로 증여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국세청은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택, 주식 자료를 바탕으로 세금신고내용 등을 전수 분석해 증여세와 소득세 등 고액의 세금 탈루혐의가 있는 204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부모로부터 현금을 변칙증여 받아 주택을 산 것으로 의심되지만 상속·증여세 신고 내역이 없어 조사 대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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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서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세무조사는 4~5년에 한번씩 받는 정기 세무조사 가능성이 크지만, 일각에서는 올해 초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동서그룹에 대해 편법 상속, 일감 몰아주기 등을 지적한 바 있기 대문에 이번 조사가 단순히 정기 세무조사로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1일부터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동서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는 이달 20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해당 조사관들의 소속은 서울국세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1.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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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11월 한 달 동안 ‘휴면·미지급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14일 DB손보에 따르면 김정남 DB손보 사장을 비롯한 본점임원·영업본부장·본점부서장 등 100여 명이 11월 한 달 동안 ‘2018 고객 바로 알기’ 행사의 일환으로 △휴면·미지급보험금 찾아주기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캠페인 등을 진행한다.또 김 사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이만기 고객을 방문해 고객 바로 알기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제안 사항을 청취했다.앞서 DB손보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속보험
보험
손다영 기자
2018.11.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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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활명수 등으로 유명한 동화약품(대표 윤도준)의 자회사인 동화지앤피가 동화약품으로부터 일감을 몰아받으며 ‘땅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성장을 이어온 가운데 순환출자를 통해 그룹 내 지배력을 키우고 회사의 수장 자리에 재벌 4세인 윤인호(33) 대표를 앉혀 편법 승계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비상장사인 동화지앤피는 동화개발(19.81%), 동화약품(9.91%), 윤도준 회장(8.86%), 가송재단(10.00%), 테스(11.60%)가 지분을 가지고 있다. 다만 동화지앤피가 비상장사인 만큼 회사 정보를 공시하지 않아, 윤도준 그룹 회장의
제약
이재형 기자
2018.11.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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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사는 올해 초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것과의 연관설이 제기되고 있어 회사 입장에서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 조사관을 사전예고 없이 투입해 회계자료 확보 등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삼양식품 본사와 일부 계열사 등이 포함됐으며, 조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1.07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