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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최정호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내정된 가운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답변자료를 국회에 제출해 향후 정책 기조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정호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정부안대로 김해신공항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영남권 5개 지자체장의 합의에 따라 외국 전문기관이 가덕도를 포함한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현재 김해공항 입지를 최적 후보지로 선정한 만큼 현재 김해신공항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밝혔다. 또
정치
선호균 기자
2019.03.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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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오거돈 시장)와 부산항만공사(남기찬 사장)는 14일 부산시청에서 ‘제2차 부산시-BPA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시정책과 항만정책의 연계성 강화를 통한 항만도시 부산의 발전 방안 등 중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사업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과 BPA 남기찬 사장을 비롯한 관련부서가 참석해 제1차 고위정책협의회 협약사업(6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양 기관에서 중점 추진할 협력사업(▲ 부산항 ITT 운송 안정화를 위한 공동배차시스템 구축 ▲ 북한 나진항 항만·물류 협력사업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3.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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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북한의 ‘제재위반’ 실태를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연례보고서가 발간된 데 대해 “국제사회의 효과적인 대북제재 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지난 12일 유엔 대북제재의 이행을 감시하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가 연례보고서를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연례보고서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온전’(remain intact)하며 북한이 선박 간 이전 방식으로 금수품목을 불법거래하는 등 제재위반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또 외교부는 이날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9.03.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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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비무장지대(DMZ) 산불 진화 작업이 마무리단계다. 하지만 아직 현장에서 불꽃들이 확인돼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연천군 인근 DMZ에서 시작된 불길은 북한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군과 산림청 등은 7일 오전부터 헬기 10여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했다.지난 8일 오후 큰 불길이 잡히는 듯했지만, 잔불이 다시 번지기 시작했다. 이에 진화 작업은 지난 11일 오후까지 이어졌다.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약한 불꽃이 2개 지점에서 관찰되고 있다”며 “안개
현장집중
박현우 기자
2019.03.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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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7일(현지시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에 대한 제재 면제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이날 국무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의 협상 방향과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관련 동향에 대해 문답을 진행했다.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에 대한 제재면제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안 한다(No)”라고 답변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9.03.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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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진화 중이다.8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연천군 인근 DMZ에서 북한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이 발견됐다.밤새 소방차 3대로 물을 뿌렸지만, 아직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앞서 산림청은 지난 7일 헬기 10대를 투입해 불길 잡기에 나선 바 있으며, 이날 다시 산림청 헬기 10대가 진화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장집중
박현우 기자
2019.03.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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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임시조직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과 자문기구 ‘남북 문화유산 정책포럼’을 신설했다.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임시조직‧자문기구를 신설한 것은 북한 문화유산 보호·협력과 남북 문화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사업단은 문화재활용국장이 주도하는 교류협력팀과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팀장으로 하는 조사연구팀으로 구성되며, 남북 문화재 교류를 뒷받침할 법령을 만들거나 개정한다.또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천연기념물 크낙새 공동 조사·건원릉 함흥 억새 이식·비무장지대 역사유적 공동 조사와 세계유산 공동 등재 등 남북 문화재 현안을
문화/라이프
박현우 기자
2019.03.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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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판문점까지 달리는 평화 모노레일 건설을 추진한다고 알려져 화제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6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평화 모노레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관광공사는 모노레일 건설을 3단계로 나눠 개성 송악산까지 연결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 공사 계획에 따르면 평화 모노레일은 1단계로 임진각과 판문점 사이 총 11km 구간을 운행하며 이 구간에는 임진각역·분단의역·평화의역·판문점역 등 4개의 역이 설치된다. 임진각역은 사전등록·교육·편의시설 중심의 승하차장으로 한 뒤 임진각 평화누리·수풀누리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3.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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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북한이 그것(비핵화)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우리는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들여다볼 것이다”라고 밝혔다.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 등을 설명하며 이와 같이 답변했다.또 볼턴 보좌관은 “그것(비핵화)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에게 부과된 참담한(crushing) 경제 제재로부터 완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앞서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27~28일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9.03.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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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한국과 군사훈련을 원치 않는 이유는 돌려받지 못하는 수억 달러를 아끼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내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나의 입장이었다”라면서 “또한 지금 시점에 북한과의 긴장을 줄이는 것도 좋은 것이다”라고 전했다.앞서 한국과 미국 국방당국은 올해부터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이란 이름의 대규모 연합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키리졸브는 ‘동맹’으로 명칭을 변경해 기존 절반 기간만 실시하고, 독수리훈련도 명칭을 없애 소규모로 연중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9.03.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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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2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하노이 선언' 도출에 실패했다. 완전한 비핵화를 원했던 미국과 영변 핵시설 폐기의 대가로 전면적인 제재 완화를 요구했던 북한과의 거리가 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 이후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원하는 비핵화를 우리에게 줘야 우리도 제재 완화를 해줄 수 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이) 영변 핵시설보다 플러스알파를 원했던 것 아
정치
임효준
2019.02.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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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향후 남북정상회담 뒤 북한과의 교류 중 가장 빠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를 해양수산 분야로 보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예정이다.강원도는 동해 북방한계선(NLL) 기준으로 육지 남북 20㎞, 바다는 동서 20마일(37㎞)에 '평화의 바다 공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남북 수산자원 공동조사 및 공동어로 조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특히 동해안의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의 쌍끌이 어선 조업을 막고자 남한 오징어채낚기어선의 북한수역 입어를 시도한다.강원도환동해본부는 이미 남북 수산교류를 위
산업
임효준 기자
2019.02.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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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과 오해의 눈초리도 있고 적대적인 것들이 우리가 가는 길을 막으려고 했지만 우리는 그것을 잘 극복하고 다시 마주 걸어서 261일 만에 하노이까지 걸어왔다. 생각해보면 (지난 몇개월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고민과 노력, 인내가 필요했던 기간이었던 것 같다. 우리는 오늘 여기서 이렇게 다시 만나서 이번에 모든 사람들이 반기는, 그런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거라고 확신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리에 김 위원장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회담이 1차 회담만큼이나 성공적이고 더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2.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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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해운분야 협력사업으로 '부산~나진'과 '인천~남포' 항로가 한국 경제는 물론 물류산업분야의 새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남북물류포럼 주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부산~나진, 인천~남포 항로는 지금이라도 합의되면 바로 뱃길을 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장관은 "해운 분야에서는 10년 전 관계 단절 이전에 이미 항로가 운용됐다"고 덧붙여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해운 항로 개설이야말로 남북이 투자를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2.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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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이 영변 이외의 핵시설도 단계적 폐기를 목표로 핵 리스트 작성에 대한 실무그룹 출범이 협의돼 북한의 비핵화와 종선선언이 함께 이뤄진다면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우리민족의 번영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김충환 전 국회의원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성공적인 회담 이후)북미간 국교정상화가 이뤄지면 남북간의 관계도 대결구도에서 공존·평화구도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의원은 17,18대 국회의원으로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역임했다.김 전 의원은 “평화체
인물집중
임효준 기자
2019.02.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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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나란히 도착했다.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 등 비핵화와 상응조치, 핵심 현안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두 정상은 담판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두 정상은 27일 만찬을 갖고 본격적인 1박2일 회담 일정을 시작한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하노이로 가는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정상이 27일 “짧은 1 대 1 인사에 이어 친교 만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이 28일) 여러 차례 만나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글로벌
이재형 기자
2019.02.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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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대단한 환영을 보여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27일~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로 이동한 직후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그는 “방금 하노이에 도착했다”라며 “엄청난 인파와 매우 큰 사랑!”이라고 전했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윗에서 27일부터 진행될 김 위원장과의 2차 핵담판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진 않았다.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9.02.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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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개될 북미회담과 남북정상회담 이후 국내 경제발전에도 한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간의 전력협력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됐다.윤재영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력망연구센터 책임연구원(박사)은 26일 경남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동개최한 '남북전력협력 방안 및 기업해외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전력 부족이 북한경제의 '아킬레스건'”이라며 "남한의 전력공급은 북한 경제회복에 최우선적 사안으로 단순 경협과 달리 북한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윤 박사는 "전력 분야
산업
임효준 기자
2019.02.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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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종전선언이나 혹은 그에 준하는 선언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청와대로부터 나왔다.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카드와 양자간 종전선언 카드, 북·미 양측은 이 패를 서로에게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양자 간 종전선언이나 그에 준하는 불가침선언·평화선언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종전선언의 형태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2.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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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이 비핵화에 맞물릴 제재 완화 상응조처 카드 측면에서 남북 경협에 국한된 금강산·개성 사업과 차별화되는 강점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 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달라는 뜻을 전하면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경협사업에서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물류
이재형 기자
2019.02.22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