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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금속노조와 현대기아차그룹사 노조 대표는 10일 울산 오토밸리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기아차그룹이 공동교섭을 계속 거부하면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그룹사 노사의 공동교섭을 인내심을 갖고 기대해왔지만 4월 19일 상견례 요구부터 지금까지 교섭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룹의 횡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또 "그룹 본사가 계열사와 하청기업 노사관계에 개입하고 직접 지시한 정황이 있으며, 이것이 공동교섭이 거듭 무산되는 배경"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5번째 요구한 오는 24일 공동교섭 참석을 촉구하며, 이때도 참석하지 않으면 강력한 행동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조는 5차 공동교섭이 무산되면 간부들이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6.05.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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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은 현대중공업이 내놓은 자체 자구책은 구조조정이었다. 이미 인원감축 수순에 돌입한 현대중공업이 이번 주 초 채권단에 자체 자구책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8일 채권단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자체 자구책 논의를 대부분 마무리지었으며, 이를 조만간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전달할 방침이다.앞서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현대중공업 계동 사옥에서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만나 강력한 자구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특히 이번 자구책에는 생산직을 포함한 인력감축 안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규모는 전체 인원 10%안팎에 해당하는 3천명 가량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서 제기되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6.05.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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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퇴직자 자녀나 질병 사망 조합원 자녀 우선 채용 단협 조항과 조합원 해외연수를 없애자"며 호황기 때 만들어진 불합리한 단협 조항을 없애자고 현대중공업이 노조에 주장했다. 이에 반해 노조 측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사재출연을 요구하고 있어 노사간의 엇갈린 주장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지난해부터 비상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호황기 때 만들어졌던 노동조합의 과도한 단체협상 조항에 메스를 든 것이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9일 "법 기준을 상회하는 단협이 유지되고 있으며, 호황기 때 만들어진 불합리한 단협은 초유의 위기상황을 맞아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조합원 자녀 우선채용 및 해외연수 폐지 등 35가지 변경 내용을 담은 단협 개정안을 최근 노
재계
신관식 기자
2016.04.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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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에 진출한 카카오가 모바일을 넘어 도로 위를 장악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편의성에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관련 업계의 입장차로 미묘한 신경전도 시작됐다.카카오가 지난 26일 전국 주요 도시 버스의 실시간 운행 정보, 노선, 정류장 위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카카오버스'를 출시했다.카카오택시로 교통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에 진출한 카카오는 올 상반기에만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앱을 출시하며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연내에는 지하철, 지도 서비스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본격적인 카카오드라이버 출시가 임박하면서 대리운전 회사들은 카카오에 대리기사를 직접 모집하지 말고 지방 진출도 유예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4.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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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상대적으로 안전수칙을 잘 지킬 것으로 인식되는 대기업의 공사 현장에서 오히려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잇단 사고 배경에는 '협력업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온갖 위험한 작업을 도맡는 공사도급 체계가 있기 때문이다.근로자들에게 열악한 공사현장은 대부분 대기업으로부터 하도급을 받은 중소 업체가 맡아 작업을 하게 되는데 현장에 노출돼 있는 안전사고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숨지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일주일만에 3명 사망 사고현대중공업에서 이틀 연속으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일주일여 만에 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고 올해 들어 벌써 다섯번째 사망사고다.지난 19일 오전 11시 현대중공업 선실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4.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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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인수하면서 경영전략회의, 워크샵 등을 열고 우호적 결합을 시도하고 있지만, 1200여명의 미래에셋대우 노조원들은 거센 반발과 함께 총파업까지 결행하는 모습이어서 미래에셋대우의 새출발이 삐걱이고 있다.17일 미래에셋대우를 포함해 12개 계열사 합동 워크샵을 개최했다. 강원도 홍천 블루마운틴 CC에서 열린 행사에는 계열사 임원 290여명이 참석해 골프 행사를 진행하는 등 친목을 다졌다.앞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주재로 미래에셋대우의 경영전략회의를 갖으며 여성 임원을 대폭 승진시키는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박 회장은 본사 임원과 지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성장산업인 증권업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4.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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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대한항공이 자사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를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5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재판장 심우용)는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를 상대로 낸 쟁의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14일 기각했다.대한항공 노사는 조종사노조가 지난해 임금협상 결렬 후 쟁의행위에 돌입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사측이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최근 노조원들에 대한 잇단 징계로 잠시 주춤했던 노조의 쟁의행위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대한항공에는 조종사 노조(KPU)와 조종사 새노조(KAPU)가 있는데 쟁의행위를 하려면 양측 조합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해 조종사 노조는 새노조 조합원들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6.04.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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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노사 갈등과 사상 최악의 적자에 허덕이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현대중공업그룹이 잇단 세무조사로 국세청으로부터 1228억원의 세금 폭탄을 맞았다.현대중공업그룹으로선 수주가 반토막 난 상태에서 세금 문제까지 겹쳐 삼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과세액이 과도하다며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각각 1200억원과 28억여억원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광주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 조사를 받아 최근 28억3500만원을 내라는 연락을 받았다.이에 현대삼호중공업은 심판 청구 등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친 규모의
재계
신관식 기자
2016.04.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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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정부가 조선업종 전체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20대 총선 거제시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는 8일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이 7일 전화를 걸어와 조선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지원 내역 확대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고용부가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려고 검토하는 것은 조선 경기의 심각한 불황으로 대량 실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전날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6월 해양프로젝트 인도에 따른 건조물량 급감으로 거제지역에서만 최소 2만여명의 물량팀(임시직) 근로자와 하도급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고용 대란이 빚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회
문유덕 기자
2016.04.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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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이 예상보다 크게 낮은 300만 달러 (약35억원) 정도의 가격에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앞으로 이어질 국내 보험사 매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안방보험 측 관계자는 7일 "안방보험과 알리안츠생명이 6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300만 달러의 가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다만 실사를 걸쳐 가격조정 후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실사기간은 2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300만 달러는 원화로 약 34억8천만원 수준으로, 애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2천억~3천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가격이다.독일 알리안츠그룹은 1999년 국내4위의 제일생명을 4000억원대에 인수해서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을 설립했고,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4.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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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우리나라 최대 조선소가 위치한 거제 지역이 올해 들어 초비상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 '빅3'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단 1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역대 1분기에 양사가 동시에 수주를 못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은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3월에도 수주 실적이 전무했다.이들 양사 직원이 3만여명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3개월째 수주가 없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그동안 수주해 놓은 일감이 1~2년 어치 정도는 있지만, 올해 말이 되면 일감 여유분이 급감하면서 사실상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빅3의 맏형 격인 현대중공업만 이번 달에 중동 선주로부터 정유운반선(PC선)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3.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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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근로자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로 명예퇴직을 종용하는 사업장 등에 대해 특별 근로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자리에서 "모욕적 인사관리 등이 사실이라면 이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관행"이라며 "지방 노동관서에서는 해당 기업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하고 있으며, 불공정 인사 관행 등은 수시로 기획 근로감독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일자리는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마지막 보루로, 강제적인 명예퇴직 등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경영진은 인격적으로 근로자를 대우하고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용세습 등 위법·불합리한 단체협약에 대한 강력한 개선 의지도 나타냈다.이
사회
문유덕 기자
2016.03.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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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전라남도(이낙연 도지사)는 24일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청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 공연팀을 초청해 이뤄진 이날 콘서트에서는 역할극, 공연, 영상 등을 융합해 직원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면서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역할극‘고 이사의 하루’에서는 국민과 공직자 간 부패 인식의 차이를 코믹하게 표현해 직원들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이 무엇인지를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춘향전을 개사해 도덕적 기준이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청렴 판소리’와 기관장의 청렴편지 사연을 주제
사회
문유덕 기자
2016.03.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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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지난달까지 노조와의 협상에서 9개월 끌어오면서 겨우 잠정 협의안을 마련한 금호타이어에서 다수의 직원들이 수년간 시험용 타이어 6천여개를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금호타이어는 현재 매각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도 매각을 서두르고 있고 박삼구 회장도 금호산업을 통해 인수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이런 가운데 시험용 타이어가 4년간 무단으로 반출되는데도 이를 눈치채지 못했던 금호타이어가 뒤늦게 지난해 11월 자체 감사를 통해 불법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서류를 위조해 타이어를 무단 반출하고 판매한 일당 중 4명은 금호타이어 연구원이었다.16일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조사발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연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3.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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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이 지난 14일 출시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시 첫날 총 32만2990명이 ISA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면에는 출시되자마자 금융권의 과당 경쟁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과도한 마케팅은 물론, 직원들이 사비까지 들여가며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도'를 넘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원들은 기존 고객들에게 전화나 문자 등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ISA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품이벤트 등의 내용을 고객에게 이메일로 안내하는 것도 비일비재하다.회사원 A씨는 "상품 소개는 물론, 자동차 경품 할인 등 다양한 메일과 문자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일부 은행에
증권
신관식 기자
2016.03.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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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대한항공 조종사의 SNS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댓글을 달아 화제다. 하지만 회사의 회장님이 직접 써 올렸다는 점보다는 댓글 내용이 다소 충격적인 점이라는 데 있어 이해가 어렵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부기장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조종사 업무가 그렇게 힘드냐'는 취지의 댓글을 직접 달았다.지난 13일 대한항공 부기장 김모씨가 페이스북에 '여객기 조종사들이 비행 전에 뭘 볼까요'라며 비행 전 수행하는 절차를 조목조목 짚어보는 글을 올리자 조양호 회장이 직접 댓글을 달았다.조 회장은 "전문용어로 잔뜩 나열했지만 99%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운항관리사가 다 브리핑해주고, 기상변화는 오퍼레이션센터에서 분석해준다"며 "조종사는 GO, NO GO(가느냐,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3.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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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유통업체나 인터넷 기반 업체들이 개인정보를 수집 불법적 활용이 문제가 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었지만 건설업체에서 일용직 근무자의 개인정보를 리스트화해 취업을 제한해 온 것으로 알려져 또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현대건설이 일용직 노동자 수천명의 명단을 작성 관리해 개인정보 수집 문제와 취업제한에 활용해온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회사측은 안전수칙 위반자를 공사 현장에서 걸러내는데 이 명단을 참고했을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노동계는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한 정황이 뚜렷한 일종의 '블랙리스트'라고 반박한다.14일 건설노동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011년 현장 안전문화를 혁신하고자 '안전수칙위반자 현장퇴출제도'(아웃시스템)를 도입했다.이 제도는
유통
신관식 기자
2016.03.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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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국제현금카드 발급 수수료와 일부 예금상품 관련 수수료 등을 또 인상하거나 면제 혜택을 축소한다.이에 대해 노조는 고액 자산가 외 일반인 고객을 줄여 은행 직원을 구조조정하려는 포석이라며 반발하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내달 11일부터 참 똑똑한 A+ 통장, 원더풀 등산·마라톤·골프 통장, 모을수록 오르는 맥스 통장 등 입출금이 자유로운 5개 예금상품의 약관을 변경한다.조건을 충족하면 ATM 출금·이체 수수료와 폰뱅킹·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수수료 등을 면제해주던 혜택을 없애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씨티은행은 또 씨티원 예금 상품의 타행 ATM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도 월평균 잔액 1천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무제한으로 유지하고,
증권
신관식 기자
2016.03.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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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노조와 연대 투쟁하기로 방침을 세우자 내부 논란이 불거졌다.금속노조는 3일 대의원대회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노조의 올해 공동 교섭·투쟁 방안을 승인했다.공동 요구안으로는 임금체계 개선, 고용 창출, 구조조정 대응,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고용 보호, 계열사 노사관계 지배개입 금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임금인상 등을 마련했다.노조 대표자들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현대제철, HMC투자증권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했다.그러나 공동 교섭·투쟁을 놓고 주력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 내부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거 공통투쟁 실패 사례를 들며 금속노조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6.03.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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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구조조정을 두고 내홍을 겪는 가운데 폭행시비까지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6일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께 김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건물 앞에서 노조 사무국장 이모씨가 사측의 객실승무원 감축에 반대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다 이를 저지하는 노무관계자 A씨와 승강이가 났다.노조는 "A씨가 말싸움을 하다가 이 사무국장의 멱살을 잡고 바닥으로 밀어 넘어뜨렸다"며 당시 사진과 동영상을 근거로 제시했다.이 사무국장은 사측에서 채증을 하자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A씨를 촬영했고 A씨가 스마트폰을 빼앗자 이를 되돌려 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A씨는 "사무국장이 먼저 손을 비틀었고 이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6.02.26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