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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그를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 이것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유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만약 대통령이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 정권은 걷잡을 수 없는 국민의 저항에 직면하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유 의원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사람은 대통령 본인"이라며 "이런 자를 민정수석에 앉혀 지난 2년간 수많은 인사 참사를 불러온 것도 모자라 이제는 법을 집행하는 장관 자리에 두겠다는 것이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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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목표는 일본 그 자체가 아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21일 시장실을 방문한 일본 시민단체 '일본 희망연대' 회원들과 만나 "한국 시민사회는 강력한 불매운동을 벌이면서도 그것이 일본 그 자체에 대한 적대가 아닌 아베 정권과 부당한 경제보복, 그 조치의 기반을 이루는 군국주의와 일방주의가 타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서울시의 혁신 사례를 보고 배우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6월 만들어진 일본 희망연대는 '서울의 시민민주주의-일본의 정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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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는 계획을 한 사실이 있는지와 향후 처리계획에 대해 일본 측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며 일본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다.현재 일본이 준비하고 있는 2020년 올림픽을 놓고 국제사회가 안전에 대한 의심을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물은 것이다.일본 측은 이에 대해 성실하고 투명하게 해명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쉽게 의심의 시선을 거두기는 어려워 보인다.외교부는 19일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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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9일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박지원 의원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판한 것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험담"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혓바닥을 함부로 놀려대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마치 자기가 6·15시대의 상징적인 인물이나 되는 것처럼 주제넘게 자칭하는 박지원이 이번에도 설태 낀 혓바닥을 마구 놀려대며 구린내를 풍기었다"고 막말을 쏟아냈다.앞서 박 의원은 북한의 지난 16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 페이스북 글에서 "고(故) 정주영 회장님의 고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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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6일 강원도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이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최대 비행속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북한이 이번에 발사체를 쏘아올린 의도는 한미연합군사연습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북한의 이번 무력시위 역시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해석된다.지난 11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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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일본의 경제 침략은 우리에게 분명한 위기이지만 모든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며 "일본의 경제 침략은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기술독립'을 완성하고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15일 오전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제74주년 광복절 행사에 참석해 경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범국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고 역주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의도는 한국을 희생양 삼아 개헌의 동력을 확보하고 전쟁 가능한 보통국가로 가겠다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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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 세종 분원 설치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세종의사당' 추진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13일 국회 사무처는 국회의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세종분원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세종분원 설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에도 부합하는 상징적 사업이 될 수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당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국회 세종분원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본회의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회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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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다.이날 회동에는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개인 휴가일정을 이유로 불참할 예정이지만 같은 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나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대신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들은 회동에서 결산심사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등 국회 의사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또 이달 말로 종료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운영 상황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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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19.08.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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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들에게 평화의 소녀상과 이 소녀상이 갖는 의미를 알리고 싶었습니다."일본 내에서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야마모토 미하기(여·64)씨는 8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캠페인을 벌이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그는 "작년 11월 나고야(名古屋)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김서경 작가를 만난 자리에서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며 "일본 내 잘못된 역사 인식이 확산해 소녀상의 일본 내 전시가 힘든 상황에서 소녀상의 의미를 일본 사람들에게 알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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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나이·성별·출신 등과 관계없는 '수평적 소통'의 당내 문화 조성에 발 벗고 나선다.정의당은 '서로 존중 5대 약속 - 수평적이고 평등한 문화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서약서를 만들고, 각급 회의에서 이를 매번 낭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5대 약속에는 '반말하지 않겠습니다. 상대를 존중하겠습니다', '함부로 묻거나 말하지 않겠습니다. 사생활과 정체성을 존중하겠습니다', '나의 주장만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나를 지적하는 의견도 존중하겠습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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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은 6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24분경, 오전 5시 36분경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또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37㎞, 비행거리는 약 450㎞,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 이상으로 탐지했다고 말했다.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단거리 미사일을 지난 7월 25일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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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이 "정부는 당장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을 파기하길 주문한다"고 밝혔다.설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협정은 전범 국가 일본의 군대 보유를 가능하게 하는 평화헌법 개정을 위한 국제적 여론 조성 때문에 추진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여당 지도부가 공식 석상을 통해 협정을 파기해야한다고 정부에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설 최고위원은 "일본이 한국을 안보 파트너로서 불신하고 부정했기 때문에 지소미아를 유지할 사유가 없다"며 "패전일인 8월 15일에 일본에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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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일본 수출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각종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2일 오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애초 본회의는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었지만 추경의 세부사안에 대한 이견으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추경 심사가 늦어지는 관계로 8시 30분 의원총회와 9시 본회의는 연기됐다"며 "본회의는 오늘 오후에 개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역시 의원들에게 보낸 메세지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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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일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이 군인인지 민간인인지 확이되지 않은 상황이다.합참은 "우리 군은 어제 오후 11시 38분께 감시장비(TOD)로 중부전선 MDL 이남 임진강 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 열점을 추적 감시하다 오후 11시 56분께 1명의 미상 인원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미상 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서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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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부는 북한이 31일 새벽 쏘아 올린 발사체 두 발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6분, 5시 27분 경에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또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약 30km, 비행거리는 약 250km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합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7.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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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와 '안보국회' 소집을 위한 7월 임시국회가 30일 본격적으로 의사일정을 시작한다.국회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는 이날 조정소위를 열고 논의가 중단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심사를 재개한다.여야의 합의에 따라 재개된 회의에서 정부의 일자리 예산을 비롯,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사업 예산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22일 예결위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을 위한 사업예산 등에 대해 여야가 의견차를 보이며 심사가 중단된 뒤 이후 재개되지 못했다.외교통일위원회도 이날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7.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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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를 넘으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최근 YTN의 의뢰를 받아 문 대통령 지지율 등에 대해 7월 4주차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52.1%를 기록했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6%포인트 오른 43.7%를 나타냈지만, 긍정·부정 평가의 차이가 오차범위 밖인 8.4%포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7.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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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백혜련(더불어민주당·수원'을') 의원이 제20대 국회 제3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의정종합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백 의원실이 전했다.'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 의정활동과 관련해 본회의‧상임위‧법안심사소위 출석 및 활동, 입법 실적, 국정감사 활동 등 12개 항목을 객관적으로 계량화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본회의 출석률 100%, 상임위 출석률 90% 이상(법제사법위원회 93.53%, 사법개혁특별위원회 95.2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90.91 %), 대표발의 법안 144건 등이다.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7.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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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사진)이 25일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그간 윤 신임 총장이 강조해 왔던 '공정한 법치주의' 기조가 당국의 수사 방향에 반영돼, 삼성바이오 회계사기·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 거래 혐의 등 적폐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윤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윤 총장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그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직접 지휘했던 적폐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7.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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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을 강력 규탄한다"며 "정부는 양국 정부로부터 분명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으라"고 주문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같은 행위는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우리 군의 신속 대응과 정부의 적극 대처를 지지한다"며 "군은 견고한 안보태세로 영공 침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더 단호하게 대응해달라"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또 "일본 정부는 일본 영토인 독도 상공에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7.24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