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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여야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여야가 협상이 출구가 안 보이는 터널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과 다른 법안들을 연계처리(야당) 할 것인지 분리해서 처리(여당)를 할 것인지를 두고 입장차만 확인하는 모양새다. 오히려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으로 박영선 원내대표의 입지를 놓고 신경전을 보이고 있어 해법 찾기가 꼬여가고 있다. 또한 여야 양당 원내대표는 휴일인 14일 비공개 접촉을 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가시적 성과를 얻지 못할 것이란 판단에 따라 각자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는 이번 주에도 개점휴업 상태를 3주째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아울러 국회가 5개
정치
이수일 기자
2014.09.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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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 담당 캐디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현 새누리당 상임고문)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76) 전 국회의장이 골프장 경기진행요원(캐디) A(23)씨를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 정치권이 진실 촉구에 나섰다. 14일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는 “박 전 의장은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경찰 조사에 책임 있게 임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세월호 유족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을 하는 엄중한 시기에 집권여당의 상임고문이 골프를 친 것도 모자라 성추행 사건까지 일으켰다”고 밝혔다. 박 전 의장 측은 성추행 논란에 대해 “손녀 같아서 귀엽다는 표
정치
김수환 기자
2014.09.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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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노영민․오영식․최규성 등 의원 15명이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 모여 당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5명이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승희 의원은 “오늘 자리는 박 원내대표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자리였다”며 “참석자 전원이 같은 뜻”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박 원내대표가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공동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들은 박 원내대표가 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 소속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원내대표직 사퇴 투표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요구안을 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정치
하혜린 기자
2014.09.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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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이른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라며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셨는지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박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같은 꿈을 꾸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나라경제와 국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모두 함께 소원을 빌어 그 꿈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라고 적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늘색 블라우스와 흰색 치마를 입고 다리 난간에 한 손으로 기댄 채 서 있는 박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박 대통령은 지난 4일에도 청년 벤처창업인 등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그는 자신의 모습을 본떠 만든
정치
천원기 기자
2014.09.0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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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1주자 주간 집계결과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전주보다 0.6%p 하락한 19.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새누리당도 1.4%p 하락해 44.5%를 나타냈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은 각각 4.1%, 1.4%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5%p 늘어 28.9%를 보였다.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하락했다. 7·30 재보궐선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2%p 하락한 52.1%를 기록했다. 특히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p 상승해 41.4%를 나타냈다.리얼미터는 “일간집계 상으로는 주 초 부동산 대책 발표와 규제개혁 회의 주재
정치
천원기 기자
2014.09.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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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이 내년부터 쌀 고정직불금을 1헥타르(ha)당 현재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벼농가의 약 60%인 77만10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직후 브리핑에서 "쌀 관세화에 대한 농민의 우려를 덜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쌀직불금을 인상키로 했다"면서 "쌀 관세화에 대비해 세계무역기구(WTO)가 허용하는 최고율의 관세를 부가토록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쌀 고정직불금 인상은 새누리당의 대선공약"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을
정치
김수환 기자
2014.09.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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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각종비리 혐의로 구속된 새누리당 박상은, 조현룡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을 5일 일괄 기소했다. 서울 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조현룡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그는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11년3월, 철도부품업체 삼표이엔씨 측이 사전제작형 콘크리트궤도(PST) 개발과 실용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혜를 주고 이사장 퇴직 후 선거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부정처사후수뢰·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인 2012년11월에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삼표이앤씨측이 개발한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궤도의 설치가 확대되도록 의정활동을 해 주는 대가로 30
정치
부종일
2014.09.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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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또 국민들을 실망시켰다. 국회는 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큰 표차로 부결시켰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되는데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석 223명에 찬성 73명, 반대 118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철도 부품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협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 의원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송 의원은 앞서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법원은 체포동의안 처리 없이 임의로 심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제출했다. 체포동의안 부결로 정부는 영장심사를 위해 혐의를 추가하는 등 체포동의안 내용을 변경해 국회에 다시 제출하거나 국회가 끝난 후 송 의원이 자진 출석하
정치
김수환 기자
2014.09.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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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경제ㆍ민생 다독이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주 부산 수해 피해지역 등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제5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열어 금융권 보신주의 혁파를 거듭 강조한 박 대통령은 9월에도 노사정위원들을 만나고 규제개혁장관회의도 주재한다.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여야 간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국정 운영 동력 확보가 어려운데다 경제활성화 등 민생법안이 무더기로 '식물국회'에 발목이 잡히면서 7ㆍ30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확보한 활력이 서서히 잠식당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최근 정부와 새누리당이 민생경제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대야(對野) 압박에 보조를 맞춘 것도 이러한 우려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박 대통령은 1일 경제발전노사정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정치
김정민 기자
2014.08.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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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한나라당 의원이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21일 임명됐다.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정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어두워지고 있는 서울시정을 정몽준 시장과 함께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이로써 나 전 의원은 지난 20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진영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앞서 정 후보는 경선 주자였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에 위촉한 바 있다.또한 정 후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했으나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으로는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성태 의원과 재선인 김용태, 김을동 의원, 이성
정치
김승희 기자
2014.05.2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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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경관 전문업체 누리플랜 법조브로커 경찰 고위간부·친이계 연루 대형 로비 사건?[일요서울 | 홍준철 기자] 검찰이 지난 4월 24일 구속한 거물 법조 브로커 정모씨(54) 수사가 정치권으로 불똥이 튀고 있는 양상이다. 정씨는 정관계 고위인사들과 친분을 과시해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었다. 그런 정씨가 최근 구속되면서 검찰에 친이계 핵심 인사들의 실명으로 친분이 있다고 언급된 것으로 전해져 해당 인사들을 바짝 긴장케 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K 후보다. 하지만 K 후보는 [일요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다 근거없는 헛소문”이라며 “누군가 나를 엮으려는 음모”라고 반박했다. 그 진위를 알아봤다
정치
장익창 기자
2014.05.1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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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게 앞서던 여당 후보들 지지율 연이은 하락세정몽준, 유정복 세월호 참사 ‘직격탄’, 서병수 단일화 ‘화들짝’6.4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간의 대진표도 거의 확정됐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한때 선거운동이 중단됐지만 ‘세월호 사태’가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하는 지방선거에서 세월호 참사는 여당에 악재가 될 수 있다”면서도 “야당의 지지율 역시 오르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이번 선거의 주요 이슈로 ‘안전’이 급부상했다. 또한 여야 공천과정에서 보여줬던 잡음 역시 막판 선거구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주요 격전지의 선거 구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서
정치
이정규 편집인
2014.05.1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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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고심 끝에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대국민 담화에서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 사고 직후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한 것이다아울러 “안전행정부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안전행정부의 핵심기능인 안전과 인사·조직 기능을 안행부에서 분리해 안전 업무는 국가안전처로 넘겨 통합하고, 인사·조직 기능도 신설되는 총리 소속의 행정혁신처로 이관하겠다”면서 “안행부는 행정자치업무에만 전념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치
김태영 기자
2014.05.19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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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갖고 고개를 숙이면서 한 말이다. 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대국민 담화에서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34일째가 되었습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말했다.이어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는데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그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그 가족들의 여행길을 지켜 주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비애감이 듭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정치
김준현 기자
2014.05.1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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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차량을 막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남부경찰서는 방송국 정문에서 경찰관에게 심한 욕설을 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54)씨와 B(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또 방송국에 침입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건조물 침입 등)로 C(22)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와 B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35분부터 9시30분까지 광주 남구 월산동에 위치한 방송국 정문에서 안 대표의 차량이 나가지 못하도록 가로 막은 뒤 계란을 투척했다.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심한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방송국 정문을 자신의 차량 4대로 가로막아 안 대표의 차량뿐만 아니라 방송국 차량도 통과하지 못했다.경찰
정치
김승희 기자
2014.05.1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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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비서관(5급)을 공채로 선발한 모 의원실의 경우, 경쟁률이 무려 100대 1에 달했다. 국회 홈페이지 의원실 채용코너에 약 10여일간의 공개모집 기간을 정해놓고 모집공고문을 1,500여명 정도가 조회했고, 이 가운데 실제로 응시원서를 낸 응모자만 100여명에 달했다.이 가운데 서류전형 형식으로 10명을 선택해,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면접 대상자를 3명으로 압축했다.결국 최종선발자는 타 의원실에서 4년정도 비서관 경력이 있는 응시생이 최종합격했다. 모집공고를 보고 응시원서를 낸 사람들 가운데는 로스쿨출신을 비롯한 현직 변호사도 6명이나 응모했다. 언론사 기자 출신 경력자도 여러명이 응모했다.이밖에도 재벌계열사, 금융기관,일반기업체,공공기관,기타 연구원 등 다양한 직종과 직업군의 경력을 갖고 있는 응시자
정치
장익창 기자
2014.05.1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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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도 경선 참여자도 모두 속아”…부당개입·정치공작 주장 새누리당 공천 홍역을 앓고 있는 경북지역에서 지역 국회의원이 부당 개입했다며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연대해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 귀추가 주목된다.새누리당 영덕군수와 도의원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 4명은 강석호 지역구 국회의원이 경선과정에서 부당 개입과 정치 공작을 벌였다며 ‘반강석호 연대’를 결성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예비후보는 김성락 전 영덕군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조두원 전 구미경찰서장, 장성욱 영덕군수 예비후보, 김기홍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등 이다.‘반강 연대’는 지난 12일 오전 영덕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석호 국회의원의 정치공작 사죄’, ‘당원명부 유출, 여론조작 의혹 조속 규명’, ‘흑색선전 없는 선거제안’ 등의
정치
장익창 기자
2014.05.1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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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시 평천구역 23층 아파트에서 대형붕괴사고가 발생해 입주한 주민 상당수가 숨지고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지난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일군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이어 "사고가 발생한 즉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발동돼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부상자 치료와 사고현장을 정리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촌구역 안산1동 23층 아파트에 완공되기전에 주민 92세대가 이주한 가운데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 주민은 상당수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통
정치
왕연아 기자
2014.05.1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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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16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세월호는 또 하나의 광주"라며 정부를 정조준했다.문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광주 트라우마센터가 주최하는 '오월광주 치유사진전'을 소개하면서 "광주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사진치유 프로그램의 성과가 훌륭한 작품을 낳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세월호를 정치적 비극과 연관 짓지 말라"며 강력 반발했다.박대출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을 눈앞에 두고 느닷없이 세월호와 광주를 연결 짓는 선동적 행태"라며 "세월호 사고로 치솟은 국민 분노에 광주의 추도 분위기를 얹어서 뭘 얻으려고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적 상상력이 놀랍고, 숨은 정치적 의도가 무섭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 여당 흠집내기
정치
김태영 기자
2014.05.1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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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대표에게 "마음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실 텐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정부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45분께 '세월호 사고 희생자, 실종자 및 가족 대책위원회(세월호 사고 가족 대책위원회)' 대표를 청와대에서 만나 면담을 갖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후속 대책에 대한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의 안전 시스템을 근본부터 다시 바로잡고 국가대개조라는 수준으로 생각하면서 사회에 기초부터 다시 세우는 것이 안타까운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관련 전문가 여러분께서 의견을 폭넓
정치
장익창 기자
2014.05.16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