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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첫눈이 내렸다. 어제부터 이어진 매서운 추위에 서울의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광주와 대구 12도 등 전국이 8도에서 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4.11.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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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바깥으로 나오고 있다.
사회
이다솜 학생기자
2014.11.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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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고(故) 신해철씨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명확한 의학적 소견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3일 밝혔다.앞서 7일 의협은 故 신해철 씨 사망과 관련하여 의학적인 부분에 대한 감정심의 의뢰가 접수될 경우, 신속한 사실규명을 위해 의학적 관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감정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기로 분명한 입장을 밝힌바 있다.의협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공정한 입장에서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별도의 ‘(가칭)故 신해철씨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본 사건이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위원회는 법의학자도 참여하는 임상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4.11.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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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신고리 1·2호기 등 원전 6기에 납품한 불량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엄모(53) JS전선 고문에 대해 13일 징역 10년을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엄 고문에게 이날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엄 고문은 2008년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의 제어 케이블, 2010년 신고리 3·4호기의 전력·제어·계장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각각 위조해 납품하고 182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기업 이윤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특히 업무의 최고 책임자로서 엄중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2심은 "범행사실을 대
사회
이대근 기자
2014.11.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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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신모군은 수능시험이 끝난 후 외부 연락을 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성적이 너무 떨어졌기 때문이다. 풀이 죽은 아들을 위로하던 부모도 네 탓, 내 탓을 하며 부부싸움을 벌였다. 이런 부모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군은 죽어버리겠다며 집 밖으로 뛰쳐나간 뒤 인근 공사장에서 술에 취해 손목을 칼로 긋는 자해행위를 벌이고 말았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끝났지만 수험생들의 압박감과 불안은 여전하다.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의 일탈을 막을 예방책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여가선용과 사회봉사활동 권해야 교육일선에서는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덜고 탈선을 막기 위해서는 수능시험후의 생활지도가 중요하다.노련한 생활지도교사에 따르면 청소년문제는 여가시간이 많은 수능시험후나,방학·주말에 많이 발생한다. 이들은 수험
사회
이동훈 기자
2014.1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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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한파를 맞서며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 ▲시험장 주변 통제하는 경찰들
사회
이다솜 학생기자
2014.11.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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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16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만126명 적은 64만621명이 응시원서를 냈다.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친 가운데 1교시 국어(08:40∼10:00)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순서로 시험을 치른다. 이날 중부지방에는 강풍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수능한파'가 몰아쳤고 중부 및 일부 남부지방에는 오전에 옅은 황사도 예보됐다. 수능일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전 7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사회
김미나 기자
2014.1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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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KT 임직원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조태욱 KT 노동인권센터 집행위원장이 황창규(61) KT 회장 등 임직원 17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다.앞서 조 위원장은 황 회장 등 KT 임직원들이 노조 선거에 개입해 특정 조합원들의 입후보 등록을 방해했다며 지난 4일과 9일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조 위원장은 고발장을 통해 "황 회장 등은 지난 3일 노조 각급 대표자 선출을 위한 선거와 관련해 조합원들이 추천서명을 받는 등의 과정에서 특정 조합원들의 사무실 출입을 방해했다"며 "이는 조합원의 피선거권을 침해한 것이며 노조활동에 부당 개입
사회
이대근 기자
2014.1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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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학교마다 수험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사회
최윤정 기자
2014.11.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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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의 한 여자 고등학교 1,2 학년 학생들이 3학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회
이다솜 학생기자
2014.1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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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비로 추워진 아침 출근길. 오늘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 경우, 낮 기온 10도이하로 떨어진다. 기온은 계속 내려가 오늘 저녁엔 5도 이하, 내일 새벽엔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지겠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4.1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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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벌인 공무원 찬반투표에 약 45만 명이 참여해 1%를 제외한 절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자 44만 5208명 가운데 98.6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공투본에 따르면 경찰·소방공무원과 국세청 직원 등을 제외한 투표 대상 공무원 79만 6814명 가운데 44만 520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3만 9145명이 새누리당 개정안에 반대했다. 찬성은 0.99%인 44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652표가 나왔다.이번 투표는 5∼10일 진행됐다. 전국공
사회
오동건 기자
2014.11.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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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잠수사들의 안전을 고려해 수중수색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 남은 실종자 9명의 가족들은 11일 오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색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지만 저희처럼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고통 속에 살아가는 분들이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 시각 이후 수중수색을 멈춰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선체 내 격실 붕괴 현상 심화 등으로 잠수사 분들의 안전이 위험해지고 있다. 동절기를 앞두고 무리하게 수색작업을 계속하면 또 다른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한 달여간 수색 지속과 중단에 대해 고뇌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잠수사 안전"이라고 말했다.이어 "저희의 결정으로 정부의 고뇌도, 잠수사분들의
사회
진도=김준현 기자
2014.11.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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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명이 희생돼 사상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의 핵심 책임자인 이준석 선장(69)에 대해 법원이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고 징역 3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관심을 끌었던 살인 혐의와 관련, 이 선장에 대해서는 무죄를 기관장 박모씨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 선장에 대해 유기치사·상죄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살인죄가 인정된 기관장 박모씨는 그다음으로 무거운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나머지 승무원 13명에 대해서는 징역 5~20년을 선고했다.가장 큰 쟁점은 선장, 사고 당시 항해사와 조타수, 기관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죄 인정 여부였다.앞서 검찰은 이 선장
사회
박태일 기자
2014.11.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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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계약기간을 2년으로 제한한 기간제 근로자라도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만료를 이유로 함부로 해고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행정7부(민중기 수석부장판사)는 A비영리재단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A재단에서 2010년 10월부터 일하기 시작한 장모씨는 2012년 9월 계약기간이 종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장씨는 계약기간 2년의 기간제 근로자였지만, 재단 측의 이런 통보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며 중노위에 구제신청을 했다.중노위가 부당한 계약 종료였다고 판정하자 재단 측은 반발해 중노위 판정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기간제법의 입법 취지는 기간제 계약의 남용을 방지함으로써
사회
김준현 기자
2014.11.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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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은 10일 2015년도 예산안 7조6901억원을 편성,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4년도 7조4391억원보다 2509억원(3.4%)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지방채 발행액을 포함한 것으로,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전체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2957억원 감소한 7조526억원이다. 교육청은 내년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3개월분인 914억원을 편성했다. 또 필수사업인 교원 명예퇴직 예산 2562억원과 교육여건 및 교육환경개선 예산 3814억원 등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지방교육채 6375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도 예산안 가운데 인건비(5조2684억원)와 학교운영비(6551억원), 복지사업비(9904억원)를 포함한 경직성 경비는 전년보다 2015억
사회
주진해 기자
2014.11.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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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 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송파구의 S병원 강모 원장이 9일 송파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2시45분께 검은색 양복을 입고 변호인과 함께 나타난 강 원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서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도록 하겠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경찰 조사에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술 후 처치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심낭 천공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강 원장은 이날 신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됐다.앞서 경찰은 지난 5∼7일 S병원 병상 간호사 3명과 수술 간호사 3명, 유족 측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한
사회
오나미 기자
2014.11.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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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는 8일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며 "국가지출 항목을 지방정부 부담으로 떠넘기고 복지축소를 야기하는 잔여적 반(反) 복지예산"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정부가 역대 최대의 복지예산을 편성했다고 했지만 기초연금, 무상보육 등 의무지출 예산의 자연증가분과 기금성 예산의 증가분만 겨우 반영했을 뿐 중앙정부가 부담할 부분은 오히려 축소 편성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관련 예산에서는 긴급복지 부분만 대폭 증가했을 뿐 각 개별급여의 예산은 과소 책정되거나 이전보다 축소됐다.특히 '송파 세모녀 자살 사건' 이후 정부가 제도 개선을 약속했던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관련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 관련 예산에서는 중앙정부
사회
김미나 기자
2014.11.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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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프로 야구단의 선수들에 대한 CC(폐쇄회로)TV를 동원한 사찰 논란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7일 조사에 착수한다.인권위는 사건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롯데 구단 측에 자료제출을 요구하기로 했으며 방문 조사 등을 거쳐 관련 정책 개선 권고를 검토할 계획이다.앞서 CCTV 사찰 논란과 관련, 실질적 책임자로 지목된 최하진(54) 롯데 자이언츠 사장과 이를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알려진 배재후(54) 롯데 단장이 6일 공식 사퇴했다. 감독 선임을 앞두고 극심한 내홍을 겪은 롯데는 선수단이 원정 다닐 때 묵는 숙소 호텔 측으로부터 CCTV 자료를 받아 소속 선수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구계
사회
이대근 기자
2014.11.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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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이 수술 장면 동영상을 촬영하지 않았던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 관계자는 "복강경 시술장비를 통해 동영상을 촬영하려면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하다. S병원의 의료장비 관리업체를 조사한 결과 S병원에는 애초 저장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신씨의 수술을 보조한 S병원측 간호사도 전날 경찰 소환조사에서 "이 병원에서 일한 3년간 한 번도 수술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적이 없다"며 "신씨의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S병원이 수술하면서 촬영한 8장의 사진은 환자에게 수술 과정 등을 설명하기 위한 용도였으며, 동영상과는 무관한 것으로
사회
오나미 기자
2014.11.07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