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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30일 공북리의 한 소 축사에서 전날 채집한 모기 248마리에서 일본 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2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올해 도내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관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18일보다 첫 발견 시점은 42일 늦다.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6일 제주에서 첫 일본 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된 바 있다.질병관리본부는 같은 달 8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지난 7월 경남에서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으로 확인되자 같은 달 22일 경보로 격상했다.도 보건환경연구원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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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집무실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이어간다.문재인 대통령의 휴가 반납은 문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갈등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북미 실무협상 등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준다.청와대에 따르면, 당초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하계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결국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문재인대통령은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대신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오후 늦게 제주도를 찾아 2박3일 간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호실장 등
사회
홍화영 기자
2019.07.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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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아파트 단지 등에서 3시간 가량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불거졌다.29일 한국전력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경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 220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이 정전으로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주민 9명이 갇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또 여름철 냉방기기 등을 이용하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 인천본부는 정전 발생 직후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전기 공급을 재개했지만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정전이 3시간 가량 이어졌다.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의 경우 단지 내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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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5시간이 넘도록 전기 공급이 끊긴 사태가 발생했다.26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25일 오후 8시경 정전이 일어났다.정전은 아파트 자체 설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한전은 복구지원반을 투입해 아파트 측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아파트 설비 자재를 교체하는 데 시간이 발생하면서 790여가구 주민들이 26일 오전 1시까지 정전에 따른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한전 관계자는 "이번 정전은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와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아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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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5일 북한이 강원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했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합참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은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며 "모두 고발 50여km로 날아가 동해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1발은 430km로 비행했다"며 "나머지 1발은 미국 측이 다양한 탐지자산을 통해 분석한 결과 비행거리를 첫 번째 발사된 것보다 더 길게 평가한다"고 전했다.현재 한미 군 당국은 북한 단거리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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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를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고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사진)이 이 사건은 계획범죄가 아님을 주장했다.고씨의 변호인은 23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은 수박을 써는 과정에서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장 내용과는 달리 "(고씨가) 전남편을 증오의 대상으로 여겨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며, 범행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졸피뎀 처방 내역과 뼈의 무게와 강도 등을 검색한 것이
사회
이재형 기자
2019.07.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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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법원 설립을 대가로 박근혜 정부에 유리하도록 재판에 개입한 이른바 '재판 거래' 혐의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3일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는 전날인 22일 보석 결정에 따라 석방됐지만 재판에 관해서는 묵묵부답이었다. 다만 간혹 옅은 미소를 보이며 수감 당시보다는 한결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양 전 대법원장은 23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 재판에 나왔다. 보석으로 석방된 이
사회
이재형 기자
2019.07.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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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돼 13명의 사상자(사망 4명·중경상 9명)가 발생했다. 사상자의 대부분은 쪽파 파종 작업을 하러 가던 노인들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33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3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6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사고 차량에는 내국인 9명을 비롯해 외국인 7명 등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사고 직후 외국인 3명은
사회
이재형 기자
2019.07.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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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시 소재 모 초등학교 교장 A씨가 직위해제 됐다고 18일 밝혔다.교장 A씨는 지난해 근무기간 중 관사에서 술을 마시고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교사에게 음주와 가무를 강요한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다.이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달 초 경기교육청 갑질 신고센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제보를 받아 감사에 나선 상태에서 직위해제를 요청했고, 이날 경기교육청은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교육청 관계자는 "복무 부적정,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으로 A씨 등 학교 관계자 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진행 중인데 부적절한 면이 있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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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대를 횡령한 한보그룹 정한근이 오늘 첫 재판을 가진다.서울중앙지법은 도피 21년 만에 붙잡힌 고(故)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3남 정한근의 재판이 18일 11년 만에 재개된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정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 위반(재산국외도피) 등 사건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간단히 확인하고 향후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피고인이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다.정씨는 1997년 11월 한보그룹 자회사인 동아시아
사회
홍화영 기자
2019.07.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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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4시 38분경 부산 연제구 한 스크린 야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119에 화재 발생을 신고해 다행히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다. 신고접수를 받은 소방대는 30여분 만에 불을 제압했다.불은 스크린야구장 내부 면적 절반가량인 190여㎡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9800만원 상당 재산피해를 냈다.당시 스크린 야구장은 영업이 종료돼 내부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경찰은 스크린 야구장을 정밀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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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신생아 등 2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 51분경 익산시 모현동의 한 산후조리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은 스스로 대피하거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불은 건물 내부 66㎡를 태운 후 소방대원에 의해 5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복도에 있는 정수기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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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2시 50분경 충북 옥천군 청산면 대덕리의 한 유류 생산업체에서 유출된 기름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었다. 이에 옥천군은 긴급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옥천군은 이날 새벽에 내린 호우로 이 업체 공장 설비의 볼트 부분이 느슨해지면서 그 틈으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유출된 기름의 양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 옥천군은 공무원들을 동원해 기름이 유입된 인근 하천 2개 지점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옥천군 관계자는 "긴급 방제를 통해 하천으로 유입된 기름 성분이 퍼지는 것을 막아놨다"며 "추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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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주점에서 양주 20병을 훔친 남성이 경찰로부터 붙잡혔다.부산 중부경찰서는 15일 노래주점에서 양주 20병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4일 오전 5시경 부산 중구 한 노래주점에서 손님인 척 들어가 냉장고에서 보관 중이던 시가 200만원 상당의 국산 양주를 훔쳐 비닐봉지에 넣어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 이 노래주점에 왔다가 업주가 냉장고에 양주를 대량으로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범죄를 저질렀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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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심야에 카페에 몰래 들어가 돈을 훔친 프랑스인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프랑스인 A(25)씨 등 2명은 지난달 23일 오전 4시 12분경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 카페 출입문을 파손하고 들어갔다. 이후 금전출납기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쳐 특수혐의 절도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카페와 주변 폐쇄회로 화면 등을 분석해 이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동선을 역추적해 검거에 성공했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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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사 5명이 휴대전화로 수억 원대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1일 육군에 따르면, 군 수사당국은 최근 경기도에 있는 모 부대에서 일부 병사들이 휴대전화로 스포츠도박 등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병사 5명을 적발했다.특히 A병장은 입대 전 940차례에 걸쳐 95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했으며 입대 후에도 960차례에 걸쳐 총 1억8000만원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병사들의 도박 규모는 각각 290만~4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적발된 5명 중 2명은 현역, 3명은 최근 전역한 예비역 신분이다.현재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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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오전 4시 28분경 광명역 구내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이 역을 지나는 KTX 열차와 광명~영등포역 간 셔틀 전동열차 운행에 어려움이 발생했다.이에 셔틀 전동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으며 KTX 상,하행 열차 16대가 최대 40분 가량 지연 운행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코레일은 복구반을 투입해 2시간 뒤인 오전 6시 26분경 조치를 마쳤다.코레일 관계자는 "출근길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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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관 메가박스가 옆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서도 관람객들을 대피시키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8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22시 51분께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가 입주민들은 모두 1층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바로 옆 메가박스 측은 옆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알고서도 관람객들을 대피시키지 않았다. 또한 당시 메가박스의 화재경보까지 울린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이와 관련, 메가박스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대응이 지연된 점이 있었으나 내
사회
홍화영 기자
2019.07.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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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0시 44분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액화석유(LP)가스 저장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창고에 보관 중이던 가스통 9개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오전 2시 5분경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창고 건물은 일부 소실됐으며 건물 외벽과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1대에 일부 그을음이 생겼다.소방 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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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상파 메인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경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체포 됐을 때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7.08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