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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서울독립영화제 2018’에서 통일영화 8편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마련했다.28일 통일부에 따르면 기획전 ‘전환기의 한반도 : 평화와 통일의 영화’는 내달 1일부터 엿새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등에서 진행된다.기획전에서는 올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제작된 단편영화 ‘여보세요’(부지영 감독), ‘우리 잘 살 수 있을까?’(강이관 감독) 등 4편과 기존 지원작 4편이 상영된다.여보세요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부양하며 힘
문화/라이프
박현우 기자
2018.11.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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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블록체인·가상화폐 콘퍼런스’가 내년 4월로 미뤄졌다.27일 스페인 친북단체인 조선우호협회(KFA)에 따르면 이 콘퍼런스는 지난달 1~2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더 많은 참가자와 더 넓은 개최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내년 4월로 미뤄졌다.KFA는 지금까지 신청자가 30여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이에 KFA는 홈페이지에 내년 4월 22~23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리는 블록체인·가상화폐 콘퍼런스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다.이번 행사엔 한국·일본·이스라엘 국적자와 기자들은 참여할 수 없다. 미국
은행
박현우 기자
2018.11.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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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 철도 남북공동조사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제재 면제 허가를 확인했다.대북제재위원회를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부 관계자는 “(남북 철도 공동조사 관련 한국 정부와 협의 내용에 대해) 위원회가 제재 면제를 승인한 게 맞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류 등 물자들의 대북 반출에 대해 제재 적용 면제를 결정했다.이 관계자는 “제재 면제 관련 절차가 서면 절차로 진행됐다”면서 “(제재 면제 물품 서류 공개)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11.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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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예외인정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23일 남북 경협주 중 철도주가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부산산업은 이날 오전 9시3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12% 오른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또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는 △푸른기술 5.65% △에코마이스터 5.14% △대아티아이 5.10% △현대로템 3.46% 등도 동반 상승했다.아울러 현재 정부와 안보리 대북제재위 간의 협의가 진행 중으로, 정부는 철도 공동조
증권
박현우 기자
2018.11.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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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비핵화와 평화구축 방안 및 한미관계 등을 협의한다.문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을 면담하는 것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9개월여 만으로, 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를 강조하는 국면에서 최근 ‘전례 없는 대북 압박’을 강조한 펜스 부통령과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또 문 대통령은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제1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잇따라 참석
정치
박현우 기자
2018.11.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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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고위급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히길 바란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적당한 시기에 회담이 잡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또 나워트 대변인은 “그것(고위급 회담)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이에 국무부는 북미가 고위급 회담 일정을 다시 잡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면서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11.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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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대북제재 논의’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공개회의를 8일 개최 요청했다.이번 러시아의 안보리 비공개회의 요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완화를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남북‧북미정상회담 등의 외교적 흐름 속에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를 주장해왔다.특히, 이번 회의 요청은 8일 뉴욕에서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의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나왔기 때문에 그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한편, 북한은 북미 관계개선과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11.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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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북한진출 어떻게 해야 하나’ 설명회를 개최한다.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중소기업이 남북경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북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방향을 제시한다.이를 위해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이 ‘북한의 경제특구와 경제개발구’를, 김광길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남북경협 관련 법과 제도’를, 이강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팀장이 ‘남북경협을 위한 절차와 준비’를 설명한다.아울러 조영대
유통
박현우 기자
2018.11.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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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북미 고위급회담’이 오는 8일 뉴욕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이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는 8일 뉴욕에서 만난다”고 전했다.이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이행의 진전을 위해 논의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의 뉴욕 방문에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동행한다”고 덧붙였다.북미 고위급회담은 ‘1차 북미정상회담’ 직전인 지난 5월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11.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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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오늘 회담이 앞으로 남북 체육 교류에 있어서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2일 밝혔다.남북체육 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노 차관은 이날 오전 회담 장소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지난 9월 평양에서 합의된 2020년 하계올림픽 공동 진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기 위해 차분하게 협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남북체육 회담은 노 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을 각각
연예/스포츠
박현우 기자
2018.1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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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은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던 안중근 의사가 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쏴 암살한지 109년이 되는 날이다.이에 따라 의거 109주년인 이날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는 서울 남산 안중근기념사업관에서 ‘의거 109주년 기념식’을 오전 10시께 진행한다.기념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안중근 의사의 외손녀 황은주 여사, 해군 안중근함 함장 김태훈 대령 등 승조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또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의거 109주년을 기념하는 ‘남북 공동행사’를 개최한다.이 행
사회
박현우 기자
2018.10.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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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남북 군사당국은 이번 군사회담을 통해 ‘9·19 군사합의서’ 이행사항에 대해 중간평가를 하고 향후 이행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10차 장성급군사회담을 개최한다.이날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출발하는 김 소장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방안과 한강하구 공동 수로 조사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정치
박현우 기자
2018.10.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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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전격 승진 발표하면서 승계 작업을 구체화했다. 연말 정기인사가 아닌 상황에서 실질적의 총수 격의 힘을 거머쥐며 경영 전면에 나선 그에게 최근 건강이 악화된 부친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국내 재계 2위 그룹을 이끌어가기에 힘든 난관이 산적해 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현대기아차 그룹 위기설마저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재계의 우려가 있지만, 기우이기를 바라면서 그 배경을 짚어본다.향후 그룹 총수가 될 정 수석부회장의 원활한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선 지배구조를 개
단독/기획
신관식 기자
2018.10.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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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평화를 갈망하며 형제애를 회복하고 있는 남과 북, 우리 겨레 모두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주신 교황 성하와 교황청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교황청을 공식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직후 연설을 가졌다.다음은 기념연설 전문이다.『찬미 예수님. 존경하는 파롤린 국무원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가톨릭의 고향,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여러분과 만나고 미사를 올리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한반도 평화기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10.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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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서기관 승진▲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실 이종현▲통일정책실 정책기획과 김구원▲정세분석국 정세분석총괄과 박여진▲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 최경수
인사/부고
박현우 기자
2018.10.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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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유엔사 간 3자협의체 첫 회의가 16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개최된다.국방부에 따르면 이 회의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일까지 완료될 JSA 지뢰제거 작업 결과를 평가하고, 1개월 일정으로 JSA 비무장화 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또 △JSA 초소의 병력과 화기 철수 △상호 감시 장비 조정과 관련 정보공유 △비무장화 조치 상호검증 등 세부적인 절차도 협의한다.이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조용근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엄창남 대좌 등 3명이, 유엔사 측에선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사회
박현우 기자
2018.10.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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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국내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에 대북제재 준수를 요청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재무무가 지난달 20일~21일 국책은행인 산업·기업은행과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신한·NH농협은행 등과 전화회의를 진행했다.이 기간은 남북 정상이 평양선언을 한 직후로, 미 재무부는 사전에 이메일로 ‘북한 관련 회의를 열고 싶다’고 알리고 국내 은행과 순차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전해진다.미 재무부에서는 테러·금융정보 담당 관계자가 전화회의에 참석했고, 국내 은행은 준법감시 담당 부행장급 인사가 참석했다.금융권 관계자들은 “미 재무부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10.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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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북한산 석탄을 반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2건의 추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11일 김재일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에 따르면 부산세관이 전담하고 있는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북한산 석탄 반입이 의심되는 2개 사건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김 국장은 “8월께 압수수색을 마쳤으며 송장 등 관련 서류는 모두 확보했다”며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수사 착수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업체 이름‧신용장 개설 은행‧입항 경로 등에 대해서는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밝히지 않았다.밀반입이 의심되는 석탄은 무연탄으로, 이미 국내에 유통된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10.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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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10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에 ‘선(先)비핵화-후(後) 제재완화’ 입장을 재확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이런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 발언에 대한 질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완화는 비핵화에 뒤이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그 지점(비핵화)에 빨리 도달할수록 더 빨리 제재를 해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자세한 건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고 전했다.또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에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10.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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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감 첫날인 어제 근거 없는 비방과 막무가내 정치공세가 난무했다”며 “보수야당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전쟁 국감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보수야당은 오로지 국정 발목 잡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다”며 “국민 세금을 낭비하고 민의를 대변하지 않는 오만의 극치다”라고 전했다.그는 “보수야당은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비준동의는 고사하고 어떻게든 한반도 평화의 새 질서를 훼방 놓으려는 공세만 이어갔다”면서 “국토위에서 남북 경협에 수백조 원이 든다고
정치
박현우 기자
2018.10.11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