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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들은 대체로 근로감독관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직장갑질 119는 노동인권실현을위한노무사모임(노노모) 소속 노무사 61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감독관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5.4%를 차지했다.근로감독관이 '진정·고소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은 고작 4.9%였다.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6.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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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한 임원이 직원들에게 부당한 근무 규칙을 강요하면서 폭언을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가전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임원 A씨의 갑질 논란이 '○○○ 규칙 누적 중'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5일 직장인 커뮤니티 어플 '블라인드'에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점심시간에 식당에 조금이라도 체킹하면 게인 kpi(근무평가) 감점 △점심시간 외엔 양치하지 마라 △의자에 아무것도 걸지 마라 △컴퓨터 본체
재계
박은정 기자
2019.05.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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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의 유력 건설사 '협성휴포레 건설' 회사는 아파트 분양률이 낮아 공사비 조달에 차질을 빚자 하도급업체들에게 '하청줄게 아파트분양 받아라' 식의 갑질을 하여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26일 공정위는 협성건설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41억6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앞서 협성건설은 2015년 말 △대구 △경주 △경산 등 3개 지역에 '협성휴포레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분양률이 지지부진하자 39개 하도급업체들에게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5.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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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아주기와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는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중소 협력업체,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부당하게 희생시키는 그릇된 관행이다. 이제는 더이상 우리 사회에서 용납돼서는 안 된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11~34위 그룹 전문경영인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자리에는 한진(석태수 부회장), 씨제이(박근희 부회장), 부영(신명호 회장직무대행), 엘에스(이광우 부회장), 대림(박상신 대표이사), 현대백화점(이동호 부회장), 효성(김규영 사장), 영풍(이강인 사장),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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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이 아울렛 납품업자들에게 판촉행사 비용을 떠넘기고 제대로 된 협의과정 없이 '갑질'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랜드리테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13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공정위 조사 결과 '뉴코아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2017년 1~12월 17개 점포에서 314개 납품업자와 5077건의 판촉행사를 열었다.이랜드리테일은 당시 '판촉행사 약정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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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한달간 공공기관 '갑질'등 불공정 관행을 점검한다.감사원은 20일부터 30일간(7월 12일까지) 49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불공정 관행 및 규제 점검' 감사에 착수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감사는 민간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나 권한을 남용해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부담을 전가하는 공공기관 불공정 관행 근절하기 위해서다.감사원은 △한국전력공사 등 36개 공기업 전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5개 준정부기관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등 8개 기타 공공기관을 들여다본다. 26개 기관은 현장 감사를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5.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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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3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다. 1분기 순이익은 21.1% 쪼그라들며 318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분기보고서를 공시해 이같이 밝혔다.다만 매출은 2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 늘었다. 진에어는 1분기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했지만, 항공기 도입 제한에 따른 인건비 비효율이 발생해 실적에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진에어는 지난해 8월부터 신규 운수 노선 배분과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등 제재를 받고 있다. 이는 조현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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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콜센터 노동자들의 '연차휴가·점심시간 보장' 외침에 개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콜센터 직원들의 점심시간이 1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자, 12시부터 13시까지 상담을 중단하고 직원들의 복지를 살피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 노동자들의 요구사항 역시 수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지난 8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SH 서울주택도시공사지회는 서울 동부고용노동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H 공사 콜센터 노동자들은 기본적인 노동법에 보장된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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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조 씨 일가 3남매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故 조양호 회장이 갑작스러운 별세로 경영권 승계 교통정리가 분명히 되지 않은데다 그룹 측에서도 조 전 회장의 유언 여부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다.또 남매의 난으로 그룹을 쪼개 각자 경영 체제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파다하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조 전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결정에도 시선이 모아진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은 현재 조 전 회장이 17.84%, 조원태 신임회장이 2.34%, 조현아 전 대한항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0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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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가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자정안을 수립했다. 이들은 자정안을 통해 가맹점과의 소통을 통해 갑질 횡포 등을 끊어내겠다는 계획이다.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공동으로 열린 '프랜차이즈 상생협력 민·관 합동 워크숍'이 개최됐다.현장에서 프랜차이즈협회는 △가맹점주와 소통강화 △유통 폭리 근절 등의 내용을 담은 자정실천안을 수립했다. 협회는 "자정실천안에는 17개사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동참 운동을 전개해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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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간부공무원이 꼼수를 부려 해외연수를 가려다 들통나 망신을 당했다.8일 대구지역 시민단체 우리복지시민연합은 간부직원들이 고생한 실무직원들의 실적을 가로채 해외여행을 가려다 들통난 대구시 간부 공무원을 명백한 갑질 대상자로 지목했다. 즉각 감사를 벌여 관련자들을 문책하라고 촉구했다.최근 대구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자율형 복지사업 우수시도로 선정돼, 공무원과 민간단체소속 3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단기연수를 제안 받았다. 5월8일부터 15일까지 이뤄지는 스웨덴과 핀란드 등 유럽연수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복지부 △부산·광주시 △경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5.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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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업체에 지급해야 할 대금을 부당하게 깎고, 불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한 건설업체 동일스위트가 검찰에 고발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과 원흥동 3개 아파트 내장공사의 하도급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경쟁입찰을 악용해 하도급 대금을 후려친 건설업체 동일스위트에 과징금 15억32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또한 공정위는 동일스위트에 부당하게 깎은 대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동일스위트는 부산지역 유력 건설업체 ㈜동일의 계열회사로 ㈜동일 대표이사의 아들이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05.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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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곰팡이 호박즙 사건'으로 논란을 겪었던 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상무의 남편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이사가 운영 중인 쇼핑몰 '탐나나'가 폐업한다.탐나나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나가 5월 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라며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 소진 시 모두 품절 예정"이라고 밝혔다.갑작스러운 탐나나의 영업종료 소식에 소비자들은 "곰팡이 호박즙 사건 때문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확산되자 탐나나 측은 같은 날 홈페이지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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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종합건설이 하도급업자들에게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등 상습적으로 갑질을 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1일 공정위는 "지연이자 및 할인료 1억 5472만 원을 수급사업자에게 지급하지 않고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설계변경 등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을 제때 해주지 않은 남해종합건설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1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남해종합건설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36개 수급사업자에게 법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05.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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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후배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모욕을 퍼붓기로 유명하다. PPT 발표를 할 때면 보조 직원들에게 "PPT 넘기는 거 실수 한 번에 손가락 하나씩 자른다"고 말하는 반면,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서면 "일어서지 말라"고 욕설을 했다.#상사 B씨는 회사 후배를 불러 술을 마신 뒤 계산하지 못하겠다고 갑자기 오리발을 내미는 방식으로 후배들에게 술값을 내도록 강요했다. 술집 주인과 실랑이 끝에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끝내 B씨는 술값을 물지 않았다.이는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가 내달 1일 노동절을 앞두고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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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 감리업체가 시공업체를 상대로 '갑질'해 13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능범죄수사대는 수뢰 혐의로 이천시 소재 A 감리업체 단장 정모(44) 씨를 구속 송치하고 같은 혐의로 부단장 정모(46)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또 이들의 요구에 못 이겨 뇌물을 제공한 시공업체 대표 전모(66) 씨 등 4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에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정 씨 등은 이천시의 위탁을 받아 시가 발주한 도로공사의 감리 업무를 맡던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시공업체 4곳의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04.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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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에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맞추지 못했을 경우, 불이익을 주는 관행이 의류와 통신업계에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의류·식음료·통신업종 대리점거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류 업종 대리점 50.4%가 '본사로부터 판매목표를 설정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통신(41.4%), 식음료(33.6%), 업종에서도 3분의 1 이상이 판매목표 설정 관행이 남아 있었다.문제가 되는 점은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리점은 본사 측으로부터 공급물량 축소와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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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의 자식 사랑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프리드라이프는 박 회장의 아들, 박현배 대표의 회사 일오공라이프의 제품을 상조 상품에 끼워 팔아 아들의 회사를 부당 지원한 행위로 최근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이번 제재 받은 행위에서 비롯된 영업점들의 실적 하락 등 피해와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재 이후로도 일감몰아주기는 큰 폭으로 늘어만 갔다.프리드라이프는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이며 일오공라이프는 지난 2016년 설립돼 안마의자 등 기타 가정용 전기기기 제조업체다.일오공라이프의 지분 90%는 프리드라이프
보험
이재형 기자
2019.04.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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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44)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해 그룹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장래가 끝난지 1주일 만의 결정으로 한진그룹은 경영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24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로써 현재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향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그룹을 통솔한다.이날 회장 취임에 따라 조 신임 회장은 6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 의장직도 맡게 될 예정이다.한진그룹은 별도의 취임 행사는 하지
인물집중
이재형 기자
2019.04.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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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대리운전업체에 경쟁사의 대리운전 배차 프로그램 이용을 제한하도록 한 이루온엘비에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이같은 부당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이루온엘비에스에 행위금지명령과 계약조항 수정명령, 과징금 100만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루온엘비엔스는 대리운전 배차프로그램 '콜마트'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사다. 해당 업체는 전북지역에서 점유율 100%를 달성하며, 현재 전북지역의 모든 대리운전기사가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회사 측은 2013년 5월 이후 전북지역의 모든 대리운전업체와 경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4.22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