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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엔진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연료 파이프 결함 시정을 위해 차량 총 16만8000대를 리콜하기로 해 선제적 대응 여부를 놓고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받게 됐다. 현대차의 리콜 대상은 2011~2014년식 소나타와 2013~2014년 산타페 스포츠 등 총 10만대 규모며 기아차의 리콜 대상은 2011~2014년식 옵티마와 2012~2014년식 소렌토, 2011~2013년식 스포티지 등 총 6만8000대 규모다. 외신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 2017년 5월 엔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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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균 기자
2019.01.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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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샤시부품 전문 제조기업 만도가 올해 수주목표를 12조원으로 정해 미래 자율주행차 개발에 우뚝 서기로 했다. 만도는 14일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 10조원 대비 20% 이상 상향 조정한 12조원으로 정했다"고 밝히며 "최근 3년간 계속해서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던 전례로 볼 때 올해 수주 실적도 12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만도는 자율주행기술의 핵심으로 레이더, 카메라, DCU(통합제어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부문의 성장을 기대했다. 올해 만도의 ADAS 부문 매출액은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1.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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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가 지난 10일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 판매 차량 170만 대에 리콜 조처를 내렸다.도요타 측에 따르면 ‘렉서스’와‘사이언’ 포함 총 12개 모델의 조수석에 장착된 ‘다카타’ 에어백이 팽창시 과도한 폭발 압력에 의해 화재를 일으키거나 부품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혀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도 있다.이번 리콜 대상 도요타 모델은 4러너 2010~2016년식, 코롤라와 매트릭스 2010~2013년식, 미니밴 시에나 2011~2014년식 등 4종이다.또 렉서스 모델은 ES 350 20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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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9.01.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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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에어부산이 기내에서 유료좌석 판매를 시행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에어부산이 규정 적용 승인을 받지 않아 좌석판매를 보류하는 권고조치를 했다고 밝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이달 5일부터 항공기 앞좌석 1~3열과 비상구 자리를 승객이 원하면 기내에서 구입 가능하도록 규정을 신설해 적용했다. 따라서 운항거리에 따라 1만5000원부터 2만원을 추가 부담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에어부산 승객은 카드결제로 원하는 좌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에어부산의 유상좌석 기내판매방식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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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균 기자
2019.01.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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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업계의 협업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열의가 뜨겁다. 기업들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한 계획이 구체화된 가운데 적어도 내년이후에 기술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전망되고 있다. LG전자는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차세대 주력사업인 자율주행차 부품과 인포테인먼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다목적 전방 카메라·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운전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1.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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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생산한 경유차 '그랜저 2.2 디젤'·'메가트럭(와이드캡)'·'마이티' 등 3개 차종 7만8721대가 리콜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8일 이들 차량의 배출가스 부품 제작 결함을 리콜하는 개선 계획을 오는 9일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랜저 2.2 디젤 차종은 질소산화물 항목이 기준을 초과해 지난해 9월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메가트럭(와이드캡)과 마이티 차종은 차량 소유자의 리콜 요구 건수가 점차 늘어나 현대자동차가 자발적으로 시정 조처하는 것이다. 이에 현대차는 부품을 교체하고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1.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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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현대자동차가 3년안에 글로벌 시장에서 운행하는 커넥티드카를 1천만대로 늘리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해 기술 플랫폼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고도화를 위한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2020년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공간을 구성한 전기차를 출시하고 글로벌 유망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커넥티드카와 관련해 '연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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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균 기자
2019.01.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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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최근 인사이동을 통해 2명의 신임 부사장을 선임했다.7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독립 신설된 세일즈 부문의 총괄에 기존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을 맡았던 이상국 부사장이 선임됐다.이어 벤츠코리아는 이 부사장이 2014년 네트워크 개발부 상무와 2016년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부사장을 지냈고, 독일식 일·학습병행 시스템 ‘아우스빌둥’을 도입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또 신임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에는 조명아 전 인사부 상무가 승진 임명됐다.조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9.01.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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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갑질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데 이어 해가 바뀌어도 이같은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중국 싼야에서 출발한 에어부산 BX374편 항공기에서 무단 착석한 손님에게 원래 자리로 돌아갈 것을 요구한 승무원이 되려 경위서를 제출하고 승진에 누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규정을 지키지 않고 생떼를 부린 승객이 한태근 사장 친구인 것으로 밝혀져 한 사장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사장의 조치가 부적절했다는 사내 여론이 조성돼 파문이 일고 있다. 에어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1.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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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은 지난 28일 발표한 '주력산업 협력업체 경쟁력 저하의 원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전속거래가 불공정 전속거래관계를 벗어나 수평적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압축성장 과정에서 우리나라 주력산업은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전속관계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협력업체의 경쟁력은 낮아져 전속거래에서 벗어나 수평적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자산업은 대기업의 수익성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8.12.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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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상태에서 항공업무를 수행하려던 진에어 부기장과 제주항공 정비사가 행정처분을 받았다. 해당 항공사도 수 억원대의 벌금형이 떨어졌다.국토교통부는 28일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심의 5건, 신규 5건 등 총 10건의 심의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심의결과 음주(숙취)상태에서 항공업무하려다가 항공안전감독관에게 적발된 진에어 부기장은 90일 자격증명 효력이 정지됐다. 제주항공 정비사에게는 60일 자격증명 효력정지 처분이 내려졌다.진에어 부기장은 지난 11월 14일, 음주측정결과 혈증 알콩농도가 0.02% 이상인 것으로
해운/항만
박은정 기자
2018.12.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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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에 대해 임신중이거나 출산후 노동자들에 법정근로시간을 넘어 '시간외근로'를 하게 한 혐의로 형사처벌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 지난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근로기준법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시 감독을 실시한 후 작성한 보고서에서 아시아나항공 측이 산후 1년이내 노동자 5명에게 시간외근로를 시킨 혐의가 포착됐다.또한 노동부는 아시아나항공 측이 임신중인 노동자 8명에게 불법 야간근로를 하게 한 혐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8.12.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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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역 재난현장 및 낙후 지역 지원나서대한항공과 (주)한진 등 한진그룹은 수송업의 특성을 활용해 전 세계 곳곳에서 홍수,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하늘과 땅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 인근 해변을 덮친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자사 정기편(KE627)에 구호품 생수 2000박스(1.5리터 X 2만4000개)를 긴급 수송한다.대한항공의 긴급 구호물품은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뒤, 한진에서 육상수송을 맡아 자카르타 적십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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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 기자
2018.12.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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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밀수 등 관세법 위반으로 한집그룹 총수 일가와 대한항공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는 지난 4월경 인천세관이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 지 약 8개월만이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6일 ‘한진가 밀수입 등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총수 일가 관련자 등 5명과 대한항공을 관세법 위반으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고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송치된 사람은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다. 2명은 총수 일가의 개인 물품을 운반한 대한항공 소속 직원이다.
해운/항만
박은정 기자
2018.12.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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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대금 갑질'로 논란을 일으킨 대우조선해양에 1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는 26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대우조선해양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08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받은 기업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2008년 삼성전자가 1106억원을 부과 받은 이후 역대 최대치다.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대형 선박 수주가 어려워지면서 경영난을 겪었다. 당시 당기순손실이 2013년 9204억원에서 2016년 2조9910억원까지 증가
해운/항만
박은정 기자
2018.12.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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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가 ‘대우’ 흔적 지우기에 속도를 낸다.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그룹에 인수된 지 9년 만에 '대우'를 사명에서 빼는 작업을 중이기 때문이다.24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스코대우의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실시한 2019년도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인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는 지난 2010년 대우그룹 계열의 대우인터내셔널을 입수했다. 이후 2016년 3월 현재 포스코대우로 사명을 변경했다. 종합상사라는 업종 상 ‘대우’가 가진 글로벌 인지도를 의식한
해운/항만
박은정 기자
2018.12.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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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해외 판로 개척에 ‘불법 브로커를 고용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의 수사를 받고 있다.20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 몽드의 보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외국에 자사 항공기 판로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관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제3의 중개인을 고용해 ‘제삼자 뇌물 공여’를 금지한 관계 법률을 위반한 의혹을 받아 미 법무부에서 제삼자 뇌물 지급 금지 규정을 어겼는지에 대한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다.이에 대해 에어버스는 성명을 발표해 “영국·프랑스 등의 관계 당국과 미국 정부의 조사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2.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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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소기업 비제이씨의 기술탈취 의혹으로 올해 초 승소판결을 받았지만, 특허청이 또다시 문제를 제기하며 시정권고를 내렸다. 현대차는 '기술·아이디어 탈취 금지법' 개정 이후 첫번째 위반사례 기업으로 기록되는 오명을 남기게 됐고, 이후의 대응 방안과 행보가 주목된다.특허청은 20일 미생물을 이용한 악취제거 접문업체 비제이씨의 미생물 관련 아이디어를 탈취한 현대자동차에, 동법 위반에 따른 비제이씨의 피해보상과 실험결과를 도용해 개발한 미생물제의 생산·사용을 중지 및 폐기를 권고했다. 이는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
해운/항만
박은정 기자
2018.12.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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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LA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 실려있던 화물이 하역 과정에서 발화했다. 미신고된 리튬 배터리가 화재의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국토부는 'X 레이 상에서 위험물임을 판단할 수 없다'며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조종사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에서 출발해 LA 공항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서 야간 화물 분류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발화한 화물은 신고 목록에는 없었던 리튬 배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역 도중 지게차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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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가 내부거래·쪼개기 거래 등으로 공시 규정을 가장 빈번하게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2018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 공시점검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자산 5조원 이상의 60개 공시대상기업진단 2083개 소속회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기업 집단 현황공시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3개를 중점으로 살폈다.조사결과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 가운데 절반 이상인 35개 집단의 139개 회사가 194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적발됐다. 이에 공정위는 총 23억333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해운/항만
박은정 기자
2018.12.20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