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결국 코스피지수를 2000선 아래로 떨어뜨렸다.
코스피 지수는 1일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64포인트(1.12%) 하락한 1997.45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0.33%) 내린 2013.47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1284억 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 역시 137억원의 주식을 매도하면 낙폭을 확대시켰다. 개인투자자만이 1318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는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15원(0.77%) 오른 1063.35원을 기록했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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