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영국계 집단소송 배상신청 대행회사인 골그룹리커버리스(Goal Group Recoveries)와 연계해 해외주식 배상신청 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기업들이 집단소송을 통해 배상액 판결이 나오면 NH농협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기관 고객들은 직접 집단소송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법원에서 판결된 배상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통상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 잘못된 결정으로 주가 폭락의 결과를 가져왔을 때 연기금과 대형운용사 등 주주들은 그 책임을 묻는 소송을 진행해 배상 판결을 받는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