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의 주가가 급락했다.


10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크라운제과의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7.31%(1만5500원) 내려앉은 19만6500원에 거래됐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9일 식중독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제품을 5년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법 합동수사단으로부터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2009년 3월부터 올해 8월 초까지 ‘유기농 웨하스’, ‘유기농 초코 웨하스’ 등 2개 제품에 대한 자사품질검사 결과 판매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이 사실을 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채 31억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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