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 13일째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1334억원이 순유입됐다.

코스피가 실적 우려와 환율 부담 등으로 연일 추락을 거듭하자 펀드에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1포인트(0.71%) 내린 1927.21로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20일(1919.52)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74억원이 순유출돼 이틀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단기자금이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는 5397억원이 들어오며 하루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MMF 설정액은 88조7천956억원, 순자산은 89조941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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