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BNK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명 공모에 접수된 233건 중 최고 시상인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던 ‘BNK’는 부산은행-경남은행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뜻으로 선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종류의 금융,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등의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어 BS금융그룹의 미래상을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고 이사회는 평가했다.

오는 27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 변경이 최종 확정되면, BNK로 사명 변경된다. 또한 BNK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기업이미지(CI) 역시 개발 중에 있으며, 기본적인 로고와 심볼 등 주요 디자인이 확정되는 4월경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BS금융지주의 사명이 BNK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BS를 사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열사들은 사명을 BNK로 변경할 예정이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 없이 CI만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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