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고객과 직원을 위한 힐링과 격려를 주제로 내달 2일까지 제1'헬로 스마일'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11개 점포 문화홀에서 '힐링 스마일링 강좌'를 무료로 연다. 대표 강좌는 혜민스님의 '마음치유 콘서트', 김미경 아트스피치 대표의 '함께하는 삶 위대한 토크' 등이다.

4월 한 달간 점포별로 강좌를 23회 진행한다. 강좌 주제인 '마음의 치유'와 연관 있는 각계각층 유명 인사를 강사로 초빙했다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또 정서적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인기를 끈 '컬러링북' 형태로 우편광고물(DM) 80만부를 제작했다. DM 뒷면에 해바라기, 장미 등의 밑그림이 그려져 색칠할 수 있다.

고객과 판매사원 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의 '헬로우 스마일 카드' 캠페인도 한다. DM에 들어있는 '스마일 카드'를 매장 방문 시 평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판매사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또 백화점 협력사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래방, 두더지 게임 등으로 구성된 '스트레스 프리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상무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곳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백화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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