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김주하)은 전국 1195개 지점에서 퇴직연금을 활용한 ‘은퇴자금컨설팅’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행 측에 따르면 이 컨설팅은 ‘은퇴설계시스템’과 ‘자산설계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은퇴설계시스템’은 현재 노후자금 현황과 향후 자금부족 시기를 분석해준다. ‘자산설계시스템’은 투자성향∙시장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퇴직연금운용 자산배분안을 제시한다.
‘은퇴자금컨설팅’은 소비자의 생애 소득과 지출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컨설팅 보고서를 발행하고, 노후자금 부족이 예상될 때 맞춤형 퇴직연금 상품을 제시하는 소비자별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은퇴자금컨설팅’ 시스템을 활용한 소비자별 퇴직연금 상품 포트폴리오 제공을 위해 전문 상담인력도 양성하고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며 “시니어소비자 니즈 충족의 일환인 ‘은퇴자금컨설팅’을 통해 소비자의 행복한 노후 설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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