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10분경 유서를 두고 집을 나간 후 잠적했다. 오전 8시께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종로구 평창동 부근에서 통신신호가 특정됨에 따라 이 일대를 집중 수색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3시 30분 경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이 잠적하기 전 남긴 유서에는 “나는 결백하다. 자살하겠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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