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는 신한카드를 통해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국내 카드사의 앱카드와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마스타패스(MasterPass)’를 한국에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카드사와 은행에서 제공하는 앱카드와 간편결제서비스는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국내 카드사, 은행에서 각사의 앱카드나 간편결제서비스를 마스타패스에 연결하면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스타패스 이용을 위해 고객이 마스타카드에 별도의 회원가입을 하거나 카드정보, 배송지 정보를 저장할 필요도 없다.

특히 신한 앱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해외 가맹점에서 마스타패스 버튼을 클릭한 뒤 신한 앱카드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16개국의 8만5000여개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마스타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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