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박지용 기자]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김대천 한국소비자협회 대표를 만나 67년생 양띠이자 젊은 기수인 그의 소망과 포부를 들어보았다.

전 강원도 국회입법연구위원이였던 김 대표는 원주 출신으로, 원주의 지역 사회와 중앙 정치 무대에서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최고위원 특별보좌와 국회입법상임위원, 청파포럼 홍보위원장등을 맡았으며, 초선에 당선 될 당시 득표율 64%로 상대 후보의 배수를 넘는 득표율로 당선 되었으나, 6.2 지방선거에서는 강원도의원 재선에 불출마하며 백의종군으로 지역의 정치에 새로운 바람이 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 김대천 한국소비자협회 대표

원주 지역정치가 요구하는 참신하고 유능한 젊은 정치인의 재목으로 주목받았던 김 대표는 올해 정치 환경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도가 낮아지는 현 상황이 안타깝다는 김대천 대표는 원주 지역사회가 바꾸는 힘. 새롭게 변화시키는 일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현 정당정치에 대하여는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며 생각하는 진정성을 가진 정치인이 있다면 굳건히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며 적극적으로 부딪히고 할말은 하고 나서야하지 않겠냐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외길로 가기에는 올해 49세인 젊은 나이에 현 정치가 예전같지 않다. 이상을 현실화시키고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삶을 수용성 있는 정책들을 수용하기에는 여의치 않다. 예전처럼 순환구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사랑받고 있지 못하는 정치는 꿈을 실현하는데 좋은 통로가 되지 못한다

정치활동 경력, 소신과 소통으로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대변하겠다는 김 대표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젊음을 쏟아 사랑받을 수 있는 정치. 다양성과 소신을 가지고 정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재도약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회적으로도 정치가 힘든 시기인 만큼 원주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살기에는 젊은 그에게 아직 열정과 하고자 하는 일이 너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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