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임산부 출산 지원금(바우처)을 제공하는 '국민행복카드'를 전국 5개 은행에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행복카드는 임신·출산과 관련한 진료비를 전자바우처 형태로 일부 지원하는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산모의 임신과 출산 의료비를 지원하는 '맘편한카드', 미취학 아동의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 등 세 가지 카드의 혜택을 한 장에 담은 것이다.

그동안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면 엄마들은 아이 성장 시기별로 매번 새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카드 하나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BC국민행복카드는 IBK기업은행, NH농협카드,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7월부터는 우리카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전북은행, 수협은행, 우체국, 광주은행, 제주은행 영업점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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