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은 오는 5월 1일 서울역 앞 동자동에 스타우드의 국내 첫 포포인츠 브랜드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트윈시티타워 지상 19층부터 30층까지 총 6030㎡ 규모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객실 342개와 식음료업장인 '올 데이 다이닝', 피트니스 클럽, 미팅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 숙면을 위한 편안한 침대 ▲ 무제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 객실 면적 대비 넓은 샤워실 등을 제공한다. 포포인츠 서울 남산은 주중에 시청·명동·광화문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식음료 업장으로는 올 데이 다이닝·이터리·더 바가 있다. 서울의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호텔은 설명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경력 20년 요리사가 주방의 맛을 책임진다.

이터리는 아침과 점심메뉴로 세계 각국의 약 70종 음식(점심 기준)을 뷔페로 선보인다.

주중 저녁에는 월도프 샐러드·정어리 파스타· 리가토니 파스타 등 이탈리안 메뉴를 선보인다.주말에는 50명 규모의 연회도 가능하다.

포포인츠는 주체적인 여행자(Independent Traveler)를 위한 호텔이라는 콘셉트로, 현재 30개국에서 약 2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며 스타우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914년 철도호텔로 서울 소공동에 개관한 조선호텔(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모태로 한 서비스기업이다.

1978년 부산 비치호텔(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을 오픈한 후 외식·오피스 위탁 운영·면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포인츠 서울 남산은 신세계조선호텔의 3번째 호텔이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