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임준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고졸 채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젊은 인재의 조기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도 5명 안팎의 고졸 직원을 뽑는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내년 초 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여기에는 상업·정보계열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는 일반고(옛 종합고)와 공업계열 고교의 컴퓨터·보안·전산·정보처리 관련 학과도 포함된다.

채용 전형일정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임용한다. 지원서는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http://emp.fss.or.kr)에 공고된 내용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금감원 오용석 부국장은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예정자 5명씩을 정규 신입직원으로 채용해 현재 20명의 6급(고졸) 직원이 근무 중"이라며 "금융감독·검사, 정보기술, 소비자보호 등 일선 부서에 배치해 관련 업무 습득은 물론 근무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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