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창민

[일요경제=이정민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로맨티스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손창민(이문학 역)이 로맨틱 힐링 프러포즈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에서 캠핑카를 타고 도지원(김현정 역)의 방송국으로 찾아간 손창민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자며 그녀를 태운 후 진안으로 떠났다.

악의적인 소문으로 위기에 처한 집안 때문에 우울해하는 도지원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짧은 여행을 준비한 것. 진안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함께 산책에 나섰고, 손창민은 줄곧 그녀를 웃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해가 저물고 직접 저녁을 준비한 손창민은 도지원에게 미리 준비한 반지를 끼워주며 “이제 내 여자 친구가 아니라 내 아내였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정식으로 청혼했다.

이어 “맏 딸로서의 짐을 같이 나누자”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손창민의 이같은 청혼에 도지원은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했다.

도지원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그녀의 곁을 지키는 듬직한 모습으로 로맨티스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손창민이 이번엔 로맨틱 힐링 프러포즈로 진한 감동과 설렘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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