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만4천원에서 21.4% 상향조정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대신증권은 동양생명에 대해 위험손해율이 낮고 투자수익률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21.4% 상향조정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1분기 순이익이 744억원으로 전망치 690억원을 웃돌았다며 이를 반영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1천585억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1분기 위험손해율은 76.8%로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며 "또한 대규모 채권 처분이익으로 5.4%의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렸다"고 순이익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높은 배당성향과 중국 안방(安邦)보험으로의 피인수 승인이 상반기 중 마무리될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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