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추모비 건립 행사도 가져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화창한 5월. 향기롭고 싱그런 봄바람을 맞으며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유토피아 추모관을 찾았다. 얼마전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이 잠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울 강변역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리다 일죽IC로 빠져 약 7KM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곡길 130 에 위치한 유토피아 추모관.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안식처라는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회장 우원기)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이용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2003년 4월, 40,000위를 안치할 수 있는 대규모로 개관한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은 아름답게 잘 가꿔진 공원같은 추모관인 탓에 지금까지 방송 3사 드라마 및 영화촬영이 20여회 진행된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고급 인테리어로 호텔 로비와 같은 아늑하고 고풍스런 휴식공간과 야외 분수대, 폭포, 휴식공원 등 조경은 유명한 야외공원에 와 있는 착각을 일으켰다.

봉안당과 자연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토피아 추모관은 군포시청, 안양시청, 과천시청, 한국전력 등과 장례업무 협약과 시 전용관 개관, 장사시설 이용협약, 봉안서비스 업무제휴 등을 맺고 있다.

 
원로배우 장동휘, 가수출신MC 박상규, 전 KBS사장 박권상, 가수 신해철, 유니, 권투선수 최요삼, 탤런트 정다빈 등 당시 유명했던 다수의 고인들이 안치되어 있다.

여러 교회들과도 협약을 맺어 단체전용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SK케미칼 임직원, 성남시청, 현대해상자동차손해사정, LIG 손해보험계약자를 위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10월에 산림청주관으로 ‘수목장림 활성화방안’ 간담회가 이곳에서 열렸고, 당시 산림청장은 유토피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연장지 산림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안중근 의사 105주기를 맞이하여 이곳 유토피아 추모관의 평화광장에 안중근의사 추모비를 이곳에 세우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한 유토피아 그룹은 단순한 추모관 사업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 존엄한 인간의 생명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토피아그룹과 동서울호텔그룹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자신의 몸에 꼭 맞는 나만의 맞춤치료제로 쓰기 위해 건강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세포보관회사 (주)케이셀바이오와 케이셀바이오뱅크(주)를 설립하고 출범했다.

또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운영하는 유토피아퓨처(구 유토피아상조)는 고인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장지선택을 못한 고객을 위해 49일간 임시 안치서비스를 국내 최고시설인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상조서비스 유토피아퓨처는 고객 납입금에 대한 삼중 안전장치를 갖춘 차별화로 경쟁력을 강화하여 많은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우선, 자체 자산규모만 약 1천억원에 이르는 건실하고 알찬 모기업 법인 아래에서 보호받을 수 있으며,

둘째, 유토피아추모관 계열사 유토피아퓨처는 고객의 납입금 중 50%를 한국상조공제조합에 예치하고 있어 보다 안전하고,

셋째, 매월 회비를 납입한 금액으로 희망할 경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의 봉안당과 자연장 등의 시설을 대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런 서비스는 상조업계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유토피아그룹이 우원기 회장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하는 면모를 가늠케 한다.

 

한편 경기도에는 공설 10개, 사설 15개의 봉안당시설이 등록되어 있지만, 무허가로 운영되고 있는 곳도 많아 시설 이용 시 반드시 등록되어 있는 시설임을 확인한 후 선택해야 최소한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유토피아 추모관을 직접 방문해 보고 싶다면 매주 수요일 동서울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유토피아퓨처는 02-482-82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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