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30일 보험금을 생활비나 의료비로 미리 사용할 수 있는 기존 3세대 종신보험에 '보험금 복원'의 기능을 더한 '무배당 U-Choice 종신보험'7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종신보험은 사망보장에 집중한 초기 1세대 모델에서 CI보험처럼 질병이 발생했을 때 보험금이 미리 지급되는 2세대, 연금처럼 생활비로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최근의 3세대 모델로 진화해 왔다.

KDB생명은 생활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망보장금을 미리 쓰도록 하고, 이어 미리 쓴 사망보험금을 다시 채워넣는 기능을 추가해 4세대 형태로 발전시켰다.

생활비로 사용할수록 점점 작아질 수밖에 없는 사망보험금을 85세 이전에 '리본(Re-Born)서비스'를 신청함으로써 1회에 한해 복원할 수 있다.

KDB생명은 "물론 추가보험료가 발생하지만, 종신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 시기에 별도 가입심사 없이 종신보험에 다시 가입할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가입금액 1억 기준으로 40세 남자의 월 보험료는 225천원(20년납)이며, 사망보험금의 90까지 생활비로 미리 쓸 수 있고 건강설계전환특약으로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