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우리동네플러스(plus)체크카드'17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체국 우리동네plus체크카드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연 최대 24만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이 카드는 주로 사용하는 지역에 맞춰 3가지 타입 중 하나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고 주 사용지역 변경 시 우체국창구·고객센터·금융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회 변경 가능하다.

예를 들어 대전에서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A씨가 부산으로 이사가게 될 경우 부산지역 타입카드로 변경하면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체국 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른 통합 할인한도 제공 외에도 카드 발급시 해당월 포함 2개월간은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우체국에서 5000, 일반 가맹점에서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 우리동네plus체크카드는 사용하는 지역에 따라 타입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으며 카드할인 대상에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가맹점을 다수 포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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