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유병자·고령자 등 보험 취약계층을 위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간단한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는 '모두에게 간편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5075세 고객이 5년 내 암 진단·치료, 2년 내 입원·수술, 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소견 등 세 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이나 건강진단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개인 의료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가입이 가능한 이점도 있다.

또 국내 최초로 3대 질병(·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담보를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교통사고에 대비한 운전비용(벌금·방어비용)과 보이스피싱 손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백경태 부장은 "인구고령화 문제에 대한 보험회사의 사회적 역할을 하기 위해 유병자와 고령자에게 가입문턱을 낮춘 간편가입 보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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