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는 경기도 판교 사옥을 자연 쉼터, 오락실, 편의점, 창의공간이 망라된 놀이터 같은 일터로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SK주식회사의 판교 캠퍼스는 SK와 합병한 SK C&C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개발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서비스 등 미래의 먹거리 사업을 책임지는 곳으로 약 2100명의 IT인프라·시스템 전문가, 신기술 개발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는 판교 캠퍼스 2개동의 각 6층과 7층의 대형 복합 공간을 구성원들이 업무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기분을 전환하고, 자유롭게 사고함으로써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로 꾸몄다.

캠퍼스 곳곳에는 자작나무와 자갈길이 갖춰진 쉼터를 조성해 직원들이 업무 틈틈이 자연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농구 게임부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펌프, 보드게임 등까지 망라한 오락실도 마련했다.

팀장이 팀원들에게 간식을 사주는 공간인 '팀잘먹'(팀장님 잘 먹었겠습니다) 편의점과 IT 기업답게 구글 글라스, 3차원(3D) 프린터, 드론 등 최신 IT 기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새로 갖췄다.

최신식 음향 시스템과 영화관용 빔프로젝터, 방음설비 등을 구비한 판교 캠퍼스 1층 드림홀에서는 가끔 구성원들을 위한 영화도 상영된다.

SK주식회사 C&C 문연회 인력본부장은 "직원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일하며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며 "직원들의 출근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일 속에서 자신을 힐링할 수 있도록 행복한 공간으로 일터를 가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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