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상해보장을 기본으로 하면서 실직할 때 구직 비용까지 제공하는 ‘KB 리빙케어 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상해보장과 더불어 보이스피싱 손해, 골프경기 중 손해, 소송 법률 비용 등 일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가입 대상이 만 15세부터 80세까지라 상해 사고를 당하기 쉬운 학생층과 노인층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구직 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고용보험에서 구직급여를 수령할 때 90일 한도로 하루에 1만원씩 구직급여 일당을 받을 수 있다. 31일과 61일 계속 수령시 장기구직급여지원금 30만원, 또 질병이나 부상으로 실직한 경우에는 상해질병구직급여지원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으로 입은 실제 손해액의 70%(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보이스피싱 손해 담보와 홀인원, 용품파손 같은 골프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손해를 보장하는 골프 관련 담보도 선택할 수 있다.
김재구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 팀장은 “날로 다양해져 가는 일상 속의 리스크에 대비하고자 실직, 보이스피싱 같은 사고를 보장하는 담보들을 신설했다”고 “연령층에 따라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 담보를 적절히 구성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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