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인 '위챗 페이먼트(Wechat Payment)' 서비스를 워커힐면세점에서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서울, 인천공항, 김포공항, 대구공항, 제주 등 국내 신라면세점 5개 매장과 커피 전문점 커핀그루나루에 위챗을 도입한 바 있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신용카드업뿐 아니라 IT 인프라, 가맹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간편 결제 서비스 제공자와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유커를 대상으로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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