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LG유플러스와 손잡고 해외에서도 실물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유니온페이 모바일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LG유플러스 스마트폰에 내장된 유심(USIM)칩에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의 터치 결제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발급받은 카드는 중국, 호주, 대만, 싱가포르 등의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설치된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13개 신용카드 상품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른 시일내에 체크카드 등으로도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카드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에 따라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세계 어디서든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