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마을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서민층과 영세사업자 등 자비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금문제와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을 무료로 상담하며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을 우선 상담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일정 금액 이상 재산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세무 상담은 시청 세무과나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상담 신청하거나 전화, 팩스, 이메일을 통하여 마을세무사와 1차 상담 후 필요한 경우 대면 상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경남도내 마을세무사는 시 33명과 군 15명 총 48명이 신청하였으며, 우리시는 이상혁, 정종현, 채호병 세무사가 신청, 위촉되어 2016년 6월 1일부터 상담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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