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InJustice Edition)'이 판매 개시 1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0시 정각 온라인 스토어(http://www.samsung.com/sec/shop/)에서 이 제품 1천대를 선착순 판매했다.

이동통신사별로 SK텔레콤 가입자용은 1분, KT 가입자용은 5분, LG유플러스 가입자용은 10분 만에 각각 마감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선착순 판매의 흥행 성공을 이어갔다. 앞서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판매 때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기어 360' 사전 판매도 불과 5분 만에 완료됐다.

이번에 판매한 제품은 인기 모바일 게임 '인저스티스:갓스 어몽 어스'(Injustice:Gods Among Us)의 배트맨 캐릭터를 갤럭시S7엣지에 적용한 것이다. 배경 화면에 인저스티스 테마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후면 가운데 골드 색상의 배트맨 앰블럼을 배치하고, 하단에 1번부터 1천번까지 한정판 일련번호를 새겼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구매자에게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 배트맨 배지, 배트맨 슈트 형상의 케이스, 인저스티스 모바일 게임 상품권, 오큘러스 VR 콘텐츠 이용권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인저스티스 버전의 배트맨 피규어도 함께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제품을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