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9일 정신건강증진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건소 옆에 총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연면적 482.1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검사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힐링카페, 사무실 등이고 2층에는 야외 휴게실, 재활치료실 등으로 배치했다.

이곳에서 군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 및 상담·치료 연계를 위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우울증 ▲스트레스 상담 및 검사 ▲정신질환 조기검진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 운영의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치매 사례관리 및 예방교육 ▲치매환자 가족교육 등 치매예방업무 ▲자살예방 게이터키퍼 양성교육 ▲노인우울예방 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의 자살예방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은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권유관 도의원, 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시설물 관람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어 정신건강증진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김 군수는 "군민분들께서 정신건강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차원 높은 건강증진 환경조성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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