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하수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편의사양과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인 2018년형 싼타페를 출시했다.

신형 싼타페는 상위 모델 사양인 신규 트림 '밸류 플러스'를 추가하는 등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포함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밸류 플러스' 모델은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PAS),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 포함) 등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했다.

이밖에도 주요 트림(R 2.0 모델 기준)에도 새로운 사양을 추가했다. 하지만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엔트리급 트림인 스마트와 프리미엄 모델에 각각 오토라이트 시스템과 PAS를 추가했다.

판매 가격은 R 2.0모델이 2795~3295만원이며, R 2.2 모델이 3485만원으로 책정됐다.

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무장한 원밀리언 모델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5000대가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어 기존 1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싼타페를 구매한 적이 있는 고객이 신형 모델(2018년형, 2017년형 무관)을 재구매 할 경우 100만원의 할인 혜택과 함께 JBL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도 제공(2018년형 싼타페 2월 출고분 구매 고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2017년형 싼타페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의 할인 혜택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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