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숲 옥’ ‘KCC 숲 블루’ 제품 ‘텍스타일’ ‘콘크리트’ ‘헤링본’ 신규 디자인

[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범현대가 건축자재 기업인 KCC는 패브릭, 콘크리트 등 기존 우드 패턴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가정용 바닥재 신규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CC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이 두께 2.2mm ‘KCC 숲 옥’과 2.0mm ’KCC숲 블루’ 제품으로, KCC컬러디자인센터가 소비자 선호도와 최신 트렌드를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북유럽 스타일의 ‘텍스타일’ ‘콘크리트’ ‘헤링본’ 등 3가지 신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총 2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주류를 이뤘던 우드마루타입 패턴 외에 추상 패턴인 자연스러운 모던 회색 색감과 직조된 패브릭 질감 패턴의 ‘텍스타일’, 무채색의 차가움과 인더스트리얼 빈티지의 거친 느낌 ‘콘크리트’, 여성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디자인 ‘헤링본’ 등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것.
 
특히 ‘KCC 숲’ 시리즈 전 제품 표면인 UV코팅층에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편백오일이 함유돼 있는데, 집먼지 진드기 번식 억제,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감소, 세균번식 차단, 악취 제거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CC는 꾸준히 사랑 받던 우드 패턴 디자인을 패턴 변화뿐 아니라 컬러에서도 변화를 많이 시도했는데, 최근 인테리어 경향에 맞도록 화이트 계열 컬러들을 기술적으로 개선해 기존보다 훨씬 밝은 컬러들로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KCC 관계자는 “나무 패턴이 많던 기존 시트 바닥재와 달리 최근 독특하고 과감한 인테리어 패턴을 추구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KCC만의 고기능성 및 친환경 성능을 갖춘 바닥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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