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한 달간 전국 30여 곳에서 체험 행사, 데이터쿠폰,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경품 제공

[일요경제=김민선 기자] KT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45%까지 늘릴 수 있는 ‘배터리 절감 기술’의 전국망, 전 단말 적용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전국적으로 ‘배터리 SAVE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KT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터리 절감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단말기와 기지국 간 데이터 송수신 주기의 최적화로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 하는 기술이다. 갤럭시S8이 유튜브 영상을 연속 재생했을 때를 기준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 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서 KT는 배터리 사용 시간은 늘리면서도 데이터 접속 품질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100여종의 단말 적용을 위해 2년여 간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배터리 SAVE 페스티벌 시범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터리 SAVE 페스티벌은 28일을 시작으로 내달 25일까지 전국 5대 광역시를 포함해 전국 30여 곳에서 ‘핫스팟’ 체험 행사와 깜짝 게릴라 체험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배터리 절감 기술이 적용된 단말과 적용되지 않은 단말의 배터리 전력 사용량 차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도 배터리 전력 사용량 비교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LTE 데이터쿠폰과 보조배터리, 올레 tv 프라임무비팩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KT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배터리 SAVE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 전 단말에 적용한 KT의 배터리 절감 기술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IMC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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