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한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가 직전 최고치인 4만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현재의 주가 흐름은 2012년과 2013년의 상승 추세와 매우 흡사하다. 해당 기간동안 주가는 상반기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빠르게 올랐다가 조정 과정을 거친 후 하반기에 추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및 장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올해도 높다.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주가는 결국 전고점 돌파 후 신고가를 기록할 것이다"며, "부산 및 제주 카지노 합병, 기존점 증설, 영종도 카지노 개장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확장을 가정한 연결 주당순이익(EPS)은 앞으로 3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를 카지노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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