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박지민 기자] 전남 담양군 죽녹원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봄철 관광지로 꼽혔다. 

올해 '봄 여행주간'에 전남 담양군 죽녹원 관광객이 전국 주요 관광지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정한 봄 여행 주간(4월 29일∼5월 14일)에 죽녹원 관광객이 18만 3820명에 달해 전국 주요 관광지 46곳 중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1013명보다 29.6% 많았다.

죽녹원은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과 연결되는 담양의 주요 관광지로서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추천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에 2년 연속 포함됐다.

담양군은 오는 10월 21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여행주간'에는 하천습지 생태탐방을 비롯한 생태인문학 기행, 오색으로 물든 가을 밤하늘 아래 떠나는 달빛여행, 누정가사문화와 어우러진 풍류남도나들이 공연 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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