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지원은 오는 21일까지 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일요경제=채혜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사회문제 해결 방편의 일환으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17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9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재원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기부하여 조성된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의 주제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우리’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돌봄, 취약계층 자립 지원(교육․취업․건강 등 능력개발, 자가관리), 그리고 미래세대 육성 위한 역량강화 총 세 가지가 올해 시행될 공모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청 기관의 신뢰성과 사업 수행능력, 프로그램의 적합성 및 창의성 등을 고려해 40개 기관을 선정한다"며 "선정된 기관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계획에 따라 직접 프로그램을 추진(최대 6개월)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는 오는 21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실천으로 운영되는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매년 우수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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