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삼성자산운용은 6개월 동안 중국본토 투자상품을 1100억원 판매했다고 밝혔다.

'삼성 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 펀드'로 690억원, 'KODEX ChinaA50'로 41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삼성 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 펀드'는 중국의 신성장 정책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형주에 투자하고, 'KODEX ChinaA50'은 상해와 심천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 기준 50위 안에 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1분기 중국 경제가 7.5% 성장했고, 최근 중국 정부가 내놓은 증시 부양책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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