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201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대비 활주로 긴급복구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공항 격리주기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공항시설에 대한 폭격으로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공항기능을 유지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투입된 총 70여명은 북한 장사정포 등에 의한 피폭상황을 가정해 소방대가 화재를 진압하고, 폭발물 처리 특수요원이 폭발물 및 화생방 의심물질을 제거, 이후 폭파구 복구팀 투입 B,D,R Kit라는 특수자재를 이용 활주로를 복구하는 순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인천공항공사 훈련 관계자는 "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제기관과 항공 보안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이번과 같은 실전훈련을 통해 여객을 비롯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출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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